'시어(詩語)'에 대한 '심여수'님의 댓글 '시어(詩語)'에 대한 '심여수'님의 댓글(다음카페 '이동활의 음악정원'에서) #침묵에 닿은 그 침묵이 말하겠지..너의 침묵 모두를 알아 들었노라..나만은 알겠노라..침묵을 벗하시는 님을 부러워하며..^^ #님께 열린 합장 올립니다 (.!!!ㅣ!!!.)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9.05.20
'故 Mr.Eric J. Stevens의 벤치를 위하여'라는 시에 덧붙인 댓글 '故 Mr.Eric J. Stevens의 벤치를 위하여'라는 시에 덧붙인 댓글 - 2007.07.25 01:18 오래도록 그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던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노인이 유명을 달리하자 그 마을에서 그 벤치 등받이에 그 노인분의 이름과 생몰연대를 적은 사각동판을 붙여놓았습니다. 그 노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벤치..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9.05.07
글 '망각'에 대해 어느 분이 올린 댓글의 답글 글 '망각'에 대해 어느 분이 올린 댓글의 답글 망각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못해보았는데....엘리엇 킴님 글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축복이네요. 아무리 괴로운 일, 힘든 일도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이전보다 더 넉넉한 마음으로 마주보게 되는 걸 보면 정말 축복인가 봅니다. 08.11.07 16:38 답글 엘..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9.02.01
횡설수설-15에 대한 답글 횡설수설-15에 대한 답글 유신론과 무신론, 이 양자간의 지루한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그 이전에 인간이 자각하는 존재의 불안에 대해 정신적 대응체계의 수립과 그 귀결책이 종교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나아가 신이라는 절대적 존재는 우리 내부에 이미 내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뇌 안에는 진화적..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9.01.30
'삶이 외롭고 힘들다 여겨질 때'에 대한 댓글의 답글 모든것을 관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봐요 08.12.01 22:27 답글 imaginernz 마음에 먼동이 터오듯, 마음에 노을이 물들듯, 밤이 고요히 내리듯, 마침내 일체가 별밤하늘에 어리듯, 그렇게 화평하시기를 (.!!! l !!!.) 19:16 답글 수정 삭제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2.02
서이리님께서 쓰신 '0'에 대한 답문 에 대한 답글 올리시는 엘리엇 킴님의 모든 글들을 클릭하여 읽고 있습니다. 99% 공감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항상 이해하기 어려운 1%의 부분들이 있어 오늘도 저의 부족한 이해력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지고지순한 감성은 그리움(Grium)이다. 마침내 다다른 신성의 뿌리에 흡수된 감성은 그리..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2.02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25분 29초 +0900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25분 29초 +0900 to 7salomon@hanmail.net 모든게내탓이오 모든게내탓이오니 삶보다더큰물음을자연에남김없이 죄다받아들인다 모든걸떠나서. 있는그대로세상은아름다웁고 인류의마지막꿈에비극은없기에삶또한아름답고 온갖생명의사랑을지나항시그리움은남겨진다. 절로충..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1.20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31분 00초 +0900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31분 00초 +0900 to 7salomon 인생은 길지 않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잊어버릴 만큼 짧지도 않다. 기억을 조절하는 것은 의식도 무의식도 아니라, 무의식의 배후에 있는 망각이다. 망각은 생명의 노을을 지나 있는 그대로 가득하여 비할 바 없이 아름답다.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1.20
'망각(Memory Failure)'에 대한 어느 분의 댓글에 대한 답글 망각의 묘약은 역사의 거미줄을 녹이고 있습니다. 막대한 망각의 한 자락이 삶 안에 잠시 들어 나빌레는 모습은 우주의 침잠을 춤추고 있는 듯합니다.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1.16
모든게내탓이오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근 밀포드 비치에서 본 랭기토토섬 풍경 모든게내탓이오 모든게내탓이오니 삶보다더큰물음을자연에남김없이 죄다받아들인다 모든걸떠나서. 있는그대로세상은아름다웁고 인류의마지막꿈에비극은없기에삶또한아름답고 온갖생명의사랑을지나항시그리움은남겨진다. 절로충만히운행하고있는우주의거대한순간속에서. (200811101721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