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180

2020년 2월 27일 오전 03:37

행복은 되돌아 오는 것 Happiness is What Comes Back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고 느낄 때마다 행하면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행복이 되돌아 오는 것임을 아이들의 말끄러미 표정에서 모두 함께 깨달을 수 있다. Don't stand out, Don't blame others, An' actually do whenever you feel, And then everyone will realize Happiness is what comes again to birth, When seeing a child's eyelook of "malggreomi".

연(蓮)꽃 사랑

Love Is like a lotus Flower Death can never intrude Love, As love never (embraces) death. Humane love is always floating on dark dusty water whose name is death. ------------------------------------------------- 연(蓮) 죽음은 사랑을 침범하지 못 한다 사랑이 죽음을 침범하지 못 하듯 인애하는 사랑은 언제나 죽음이라 일컫는 어두운 진흙물 위에 한 송이 연꽃으로 이승에 떠 있다

장례 속의 혼례[Wedding in Funeral]

장례 속의 혼례[Wedding in Funeral] -엘리엇 M 킴 기억하라! 그 사람의 안장 중에 관이 내려지고 애도사가 읊조려지고 흙이 (내생에) 흩뿌려질 때, 아이의 표정과 눈망울과 터질 듯한 콩심장으로 모든 혼례의 날을. 일가친지의 입회 아래 분주와 다사로운 햇살의 설레임과 엄숙한 기다림 속에 맑밝은 눈빛에 표정들로 은은하고 스치듯 느린 선율의 시시각각 동선과 아이들 귓전을 스치는 신바람 소리와 찰나를 밟아 뛰는 어린 예리성들, 마지막 옷매를 여미고 아직은 신선할 삶이 아쉬운 듯 새로운 삶의 바퀴살 사이로 흘러들어 그 사이 사이로 시간의 바람이 회돌이(치)고 낭아>장중하게 흐르는 음악 속에 그제 그리움이 부옇게 변하던 그 날을, 살아 꿈꾸며, 그 사람의 안장 중에 관이 미동하는 수면에 부유하듯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