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181

아리랑 사랑Arirang Sarang -원본

아리랑 사랑Arirang Sarang -Dedicated To Marina 심연의 어둠 속에 갓 태어나는 단정하고 우아하며 청순한 새벽녘 사랑은 첫 부활의 꿈을 꾸며 세상의 빛에 머무는 마지막 인상으로 남는다. 기쁨과 고통이 일시에 차오르듯 채움과 비움을 동시에 비워내며 모든 갈래의 길이 결국 하나로 사라짐을 우주시공에 잠겨 깨닫는다. 홀로 어질어 자묵히 번지는 별빛네 사랑은 (201108181118 엘킴) ------------------ *단정(團睛):둥근 눈동자의

그녀는 내 마음 속으로 스며들어왔네-수정

그녀는 내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왔네She's Permeated Into My Mind-2012년12월 11일 그녀는맑고 신선한 아침 공기의 정령으로 다가왔네.수평선 위에 먼동이 아스라이 번질 때환희인 듯 눈물인 듯 그리움인 듯 그렇게  그녀는어스름녁 곱고 검푸른 땅거미로 다가왔네짙붉은 노을이 고요히 사위어갈 때풍경인 듯 망각인 듯 그리움인 듯 그렇게  구름에 가린 온달이 얼굴 내밀어적막했던 이 세상 나즉이 비추듯그녀는 내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왔네  별밤하늘 아래속 깊은 강물이 소리 없이 흘러갈 때.  (201101300813pm 엘킴)------------------------------------*그녀 : 어머니 대자연의 모성

고독이 가장 느린 축복으로 내리기까지-수정

고독이 가장 느린 축복으로 내리기까지-수정Until Solitude Falls  As  a Bliss  고독이 축복으로 내리기 전까지나는 겨우 한 세상살이였네 어느 성좌 간에눈 먼 해아비의 자식으로 태어나정 고운 달누이와 소꿉놀이하던코흘리개 아이는 철이 없었네 어느 높새바람의 나날산상에 눈처럼 비처럼고독이 가장 느린 축복으로 내리기까지는(201101300503pm 엘킴)

고요한 행복[Happiness Calm]

고요한 행복[Happiness Calm] - 엘리엇 M 킴 시와 음악이 있다면 행복하리. 잔디와 나무, 그리고 꽃들이 열린 정원이 있고 , 기후 닿지 않을 소박한 집 한 채 있어 거기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하리. *두더지가 아니어서 더없이 행복하리. *사랑이 반 외로움이 반이라면 --------------------------------- *하늘을 바라 볼 수 있어서 *출처 망각 ∑. translation Happiness Calm If I have poems and music, I'll be happy. If I have a simple house free from weather, lawn and trees, and a garden with flowers blooming, I'll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