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가장 느린 축복으로 내리기까지-수정
Until Solitude Falls As a Bliss
고독이 축복으로 내리기 전까지
나는 겨우 한 세상살이였네
어느 성좌 간에
눈 먼 해아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정 고운 달누이와 소꿉놀이하던
코흘리개 아이는 철이 없었네
어느 높새바람의 나날
산상에 눈처럼 비처럼
고독이 가장 느린 축복으로 내리기까지는
(201101300503pm 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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