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25분 29초 +0900

imaginerNZ 2008. 11. 20. 19:35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오후 19시 25분 29초 +0900

to 7salomon@hanmail.net

 

 

 

 

 

모든게내탓이오

 

모든게내탓이오니

삶보다더큰물음을자연에남김없이

죄다받아들인다

모든걸떠나서.

있는그대로세상은아름다웁고

인류의마지막꿈에비극은없기에삶또한아름답고

온갖생명의사랑을지나항시그리움은남겨진다.

절로충만히운행하고있는우주의괴적한순간속에서.

(200811101721 엘리엇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