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숙님께 부치는 이메일 *이 이메일 편지는 20년 전에 영국인과 결혼하여 이 곳 뉴질랜드로 시집와서 3남 1녀를 한국음식을 먹여가며 키우고 현재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고 몇 년 전에 ‘키위, 그래도 나는 한국여자’를 쓰신 변경숙씨(충남 금산 출신)의 홈페이지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쓴 편지입니다. 변경숙님 안녕하세..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6.08
Email: Several poems from Seoul, Korea [이 사이트에 실은 글들은 기록 및 보관용입니다. 나머지 글들도 가급적 수록을 다할 생각입니다. 완성도가 어느 정도 있는 것들은 그리 할 생각입니다.] HI, Mr. Info-of-the United Kingdom Poetry Society, Nice to contact with you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am Elliot M. Kim living in Seoul, Korea. I once lived in New Zealand, and from then a..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6.06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20여년 전, Victoria조 영시 강의시간에 Alfred Lord Tennyson의 시 중에 'crooked hand(s)', 바다의 'Wrinkles'를 설명해 주시던 모습이 그 당시 제 개인적인 느낌에 어딘지 모르게 'Scottish(?)'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선생님께서 그 시를 썼던 당대의 테니슨이셨습니다. 제가 그..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6.06
이메일 서신 -부산에 사시는 어떤 분께 이메일 서신 -부산에 사시는 어떤 분께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네요. 그동안 피웠던 강의실 난로에 손이 덜 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습기를 제거하느라 피웠답니다. 강의실 분위기가 다숩다고나 할까요? 아까 출근해서 비를 바라보았습니다. 비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원시인이 된 듯..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5.29
사랑의 근본에 관한 에쎄이: 사랑하는 당신에게 삶과 죽음에 대하여 사랑하는 당신에게 삶과 죽음에 대하여 [To My Love, On Life and Death] 이 글을 당신이 읽으면서 마음 아파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오. 그러니 남이 쓴 글을 대하듯이 담담히 읽어주면 고맙겠소. 당신에게 몇 가지를 말하고 싶어요. 우선 ‘삶에서 진실한 것은 삶, 즉 살아있다는 것뿐.’이라고 말하겠습니..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5.02
그리움이 깃든 풍경-사신 그리움이 깃든 풍경 -메일 글 며칠 전날의 밤처럼 어제 새벽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강아지처럼 흑백사진의 풍경으로 보는 눈발은 생동감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흑백사진에 살아 있는 눈송이들이 펄펄 내리고 있었습니다. 대자연의 그리움은 말이 없어 때로 비로 때로는 눈으로 내리기도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