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일-20050327자연은 사랑하지 않는다 오늘 쓴 글입니다. 자연은 사랑하지 않는다 -‘무의식’숲 속의 빈터에서 현재라는 과거 속에서 나는 내가 아니다 너는 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자연이 아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한메일-20050326토 순진의 사회성[Socialized Purity] 모든 자본은 순진에서 비롯된다. 모든 이론은, 특히 어떤 극단의 이론도 모두 순진에서 나온다. 극단의 논행(論行)은 그나마 남아 있던 순진을 돌연히 탕진하려는 데서 비롯된다. 안개가 은연히 또는 자욱이 끼어 있거나, 흐르거나 떨어지는 물소리 들리는, 구름 제 솜풀에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한메일-2004년 10월 1일 금요일 용서(Pardon) 용서는 저만을 용서한다. 손은 제가 하는 일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은 업(業)을 하고 있다. [2:18pm, 10/01(Fri) 2004] Pardon Pardon forgives only pardon. A hand never perceives its doing. Man is doing his karma.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한메일-2003년 12월 20일 토요일 나는 항상 그대를 따라 해요. -우리의 애틋한 혼불 그대가 울면 나도 울고 그대가 웃으면 나도 웃고 그대가 침울에 잠기면 나도 침울에 잠기고 그대가 환희에 차오를 때면 나도 환희에 차오르고 그대가 마음에 상처 받으면 나도 마음에 상처를 받고 그대가 만남을 원할 때 나도 만남을 원하고 그대가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한메일-2003년 12월 20일 토요일 나는 항상 그대를 따라 해요. -우리의 애틋한 혼불 그대가 울면 나도 울고 그대가 웃으면 나도 웃고 그대가 침울에 잠기면 나도 침울에 잠기고 그대가 환희에 차오를 때면 나도 환희에 차오르고 그대가 마음에 상처 받으면 나도 마음에 상처를 받고 그대가 만남을 원할 때 나도 만남을 원하고 그대가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3방랑 방랑 예 들렀다 제 떠나는 해악 없는 발걸음. 뜨는 발자욱의 이름 두 글자, 방황. 감짝이 열린 귤잎사위 지나 돌담 굼굼이 엿보는 바람인 듯 실없는 마음에 구름 일 듯 행려의 비사회성으로 그 반박적 리듬으로 생생함에 언제나 서둘러 그려보는 자연의 내포에 글의 외연. [11:44pm, 3/10(Mon), 2003]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모든... 모든 너에게 보낸다. -엘리엇 킴 네 이름 한 마디에 모든 인생의 감(感)을 실어 보낸다. 모든 낙관과 비관 모든 행복과 참담 모든 희망과 절망 모든 슬픔과 기쁨 모든 우의와 적의 모든 학식과 무지 모든 신뢰와 배신 모든 고귀와 비천 모든 도덕과 타락 모든 애정과 증오 모든 선미와 추악 모든 미덕과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서신-필 가는 대로 쓴 몇 편의 글 한국사회의 몇 가지 어리석음 - 필 가는 대로 1. 교통사고의 다발성 -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일은 의외로 간단하다. 교통범칙금을 3~5배로 인상하면 아무도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위반한 사람은 돈이 아까워서 또는 자본주의의 냉엄함에 치를 떨며 다시는 교..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수선화에게 보내는 글(20031121 Fri.) 수선화에게, 당신은 정말 수선화 같습니다. 우리 e-mail 자주 나누죠. 근데 아까 낮에 통화할 때 당신 얘기 듣고 그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이래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때 실체의 그림자가 항상 뒤를 쫓는, 화려하고 변덕스러운 할리우드 스타들과 닮은 꼴 생활을 할지, 아님, 자신의 그림자까..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
수필 글제 모음 1.수필집 돌모으기-비-생활-시간-여행-일본-정원-초원-car-fern 2.나의 인생 강남역 네거리-고독-그리움을 먹고 사는 사람-나의 미래의 묘지 ‘왕가파라오아’-나의 인생-남자와 여자-네티즌의 하루-눈부신 미래를 향한 제 1관문-동굴의 의미-두갈래길-로빈슨 크루소-멸종된 새 moa-모험심-미래-박찬호와 박..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