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26

2005년 4월 29일 금요일, 오전 01시 25분 58초

시간의 비타협성과 삶의 의미에 대하여 (About Uncompromising Quality of Time and Meaning of Life) 끝내, 합일을 이루지 못하여 서투른 죽음이 주선하는 어줍잖은 화해. 어느덧, 한계의 눈에 익은 자연, 그 밤의 자욱한 무명(無明)안에서 별빛의 눈길로 총총히 바라보는 지나간 생소함은 기억 또한 사소하기에 제 바..

From Elliot Mountlight Kim to Poetry.com(IPS)

Hi! I'm Elliot Mountlight Kim. In 1959, I was born in Cheju Island, the biggest island in Korea Which is about 100km south of the southern end of the Korean Peninsula. I majored in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at the university. For about 24 years from 1977 to 2001, I had never written any poems. I'd been waiting and waiting till my heart opened itself naturally. When I went over to New Zeal..

Your Who's Who in Poetry Nomination2005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12시 1

Dear Elliot, Over the past several months, we have been reviewing the thousands of poems submitted to us, as well as examining the poetic accomplishments of people whose poetry has appeared on the Internet and in various editions released by other poetry publishers in America and Europe. After an exhaustive examination of this poetic artistry, The International Library of Poetry is pleased to i..

'빛' 현상에 대하여2005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20시 46분초

‘빛’ 현상에 대하여 1. 우주에서 가장 빠른 것을 빛이라고 규정지을 수는 없다. 따라서 현대 천체물리학의 척도인 빛을 준거로 한 아인슈타인의 원리는 빛의 물리학에 근거하며 거기에는 모순점도 존재한다. 향후 천체물리학의 과제는 명(明)의 물리학에서 더 나아가 암(暗)의 물리학-일종의 우주의 ..

예술의 현대성에 대하여2005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19시 23분

예술의 현대성에 대하여 참예술은 신화의 무수하면서도 가냘픈 패러디가 아니다. 몇 몇 극소수의 참예술은 그 무수한 패러디 너머 인간에게 남겨진 단 한 발자욱을 내딛으며 그 경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의 풍경을 노래하는 것이다. 즉 미약한 자기개성의 미화를 넘어 인류와 더 나아가 신에게 인..

우주의 시공태에 대하여2005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19시 23분

-우주의 시공태(時空態)에 대하여(미완)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지우개를 볼 때 처음과 끝이 없는 물질은 없다. 물질이 존재하는 한 우주는 유한하며 우주의 모양은 둥근 막을 가진 소우주들이 개구리알맹이들처럼 모여 있는 길게 늘어진 타원형 구체에 가깝다. 모우주공간도 막에 둘러싸여 있다. 우주 ..

한일 간에 놓인 다리의 언어 제주방언2005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19시 2

*교정-한자의 음독과 훈독 내 고향이 제주도이므로 펜이 안으로 굽는 대로 제주도 이야기부터 하겠다. 제주도방언은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 놓여 있는 살아 있는 유일한 다리언어이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한국어와 일본어가 분리되기 이전 언어인 한일공통조어에 대한 감각을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