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5

유전적 소인(素因)간의 갈등과 조화

유전적 소인(素因)간의 갈등과 조화 사람에게는유전자가있다. 유전인자는개인의정신과육체를형성하는소인이다. 한인간은부계와모계로부터생명과동물과종을형성하는계통적인기본구조와 개체적특성구조를조합적으로물려받는다 이조합은반드시능동적인선택이아니라우연한시공의바탕위에서선택..

우주 안에서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할 수 있는 세상-20100524수정20120501재수정

Tibetans 우주 안에서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할 수 있는 유일한 세상 (The only World which Humans Can Finally Pursue in the Universe) 인류사회가 점차 과학화 현대화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사회가 점점 더 복잡다단해지고 가속화하면서 인간은 인간의 뇌에 유전적 생래적으로 속속들이 배어 있던 자연친화적인 리듬과 속도를 점점 더 멀리 추월했고 자연의 흐름을 타던 인간 본유의 내적인 질서는 서서히 교란되고 붕괴하면서 마침내 여기에 이르렀다 현대인은 극단화되어가는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초정밀성의 사세함을 찬양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현대적 도시라는 바벨탑에 환호하고 있다. 그런 현대인류의 초상을 보면 마치 거대한 개미지네(A Great Antipede) 와 같다는..

삶이 외롭고 힘들다 여겨질 때

삶이 외롭고 힘들다 여겨질 때(When You Feel Life Is Hard An' Lonely) 삶이 외롭고 힘들고 괴로워 지속하기 힘들다 여겨질 때 그대의 처지가 생활의 바닥이 아니라 삶의 바탕임을 잊지 마라.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니 인생에 밑질 것은 없다. 오히려 인생길의 어느 시기에 빈손이 되는 것은 갓 태어나 가녀린 고사리 빈손과 나이 들어 코끼리 가죽처럼 거칠어진 빈손 사이에 잠시 인생이 머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체험이다. 그러니 그대가 삶을 염오하거나 삶과 작별을 하고 싶어할 만큼 진정으로 슬퍼하거나 절망할 이유는 없다. 슬픔 안에서만 그대는 슬퍼하고 절망 안에서만 그대는 절망하고 희망 안에서만 그대는 희망하며 희망은 언제나 희망이 아닌 것들 위로 ..

슬픔과 기쁨에 대하여[On Sorrow and Joy]-퇴고 중

[ 푸른 얼굴 (1967) ] 샤갈이 많이 제작했던 스테인드 글라스 풍의 작품입니다. 화폭을 좌우로 양분하여 인생의 그늘과 양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혁명으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었던 시간들과 자연과 사랑으로 인해 행복했던 기억들을 인생의 말년에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늘진 얼굴의 사람이 오른쪽 끝의 여인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습니다 슬픔과 기쁨에 대하여[On Sorrow and Joy] 사람의 감응적 정서는 하늘보다 땅에 훨씬 가깝다.기쁨과 슬픔은 영혼의 연무(煙舞)를 따라 올라가면 하나가 되니, 살면서 너무 기뻐하거나 너무 슬퍼할 이유는없다. 기쁨이나 슬픔은 과정의 감정이라, 그것이 이어지며 잦아들어 하나에 속하는 감성을 전체적으로 사랑하라.그리하면 생사지경을 떠나 내내 화평에 잠길 수..

현 시대의 사회적 도덕성의 준거(뿌리)

공동선을추구하는실행도덕이상황을통제해야하나 현시대적상황의해일이사회적도덕을수몰시키고있다. 이런현상은현대자본주의경제의중물성(重物性)에열중하는가치판단에서비롯된다. 이런물질경도현상에대한해결책은무엇일까? 첫째는,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안전망의 구축이다. 둘째는, 사회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