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의 사회적 도덕성의 준거(뿌리) 공동선을추구하는실행도덕이상황을통제해야하나 현시대적상황의해일이사회적도덕을수몰시키고있다. 이런현상은현대자본주의경제의중물성(重物性)에열중하는가치판단에서비롯된다. 이런물질경도현상에대한해결책은무엇일까? 첫째는,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안전망의 구축이다. 둘째는, 사회적평..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11.23
고독에 대하여-2 (On Solitude-2) 고독에 대하여-2 (On Solitude-2) 고독 속에서 무엇을 이루려는 의지가 생기거나 역으로 그 의지를 지우거나 마음을 송두리째 비운 듯한 상태에 도달한다면 그것은 일생의 고독 속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거나 안정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사람의 주위에서 하늘거리는 고독의 베일에 잠시 에워..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9.05
깨달음(Kaedahrum) 깨달음(Kaedahrum) 끝없이 펼쳐져 있는 우주자연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의 좌표 너머 둥근 그리움에 망요히 젖어든다. 일순에 온갖 정감이 걷히어 사라지는 것, 무연히 있는 그대로에 드는 것, 다만 하나에 잠기는 것, 오롯이. ------------------------ (200808302013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8.30
단상 모음 -작성 중 *정확한 예절은 사람을 바르고 자유롭게 한다. *눈을 읽어라.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성정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의도를 알려면 그 사람의 언행과 눈빛을 함께 보면 알 수 있다. *아름다움의 느낌과 표현은 그 사람의 자각과 교육에 의한 심미안, 과거의 선험적인 또는 경험적 체험, 그 순..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8.27
신 -작성 중 신은 사람마음의 한 뜻 안에서 존재의 열쇠를 지니고 계시다. 마음이 정신과 육체를 통해 외부적으로 이룩했고 이루고 있고 앞으로 이루게 될 것들의 역사를 역시 이루는 존재의 열쇠, 흥망의 열쇠와 함께 모든 학문과 예술과 종교의 오색 매듭이 달린 벗길 수 없는 저만의 둥근 열쇠고리도 함께 지니..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8.27
우리는 왜 사는가? (Why Do We Live?) 우리는 왜 사는가? (Why Do We Live?) 우리의 마음 속을 흐르고 있는 혈맥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 현재에 생생히 살아 숨쉬고 있는 우리에게까지 면면히 이어져 왔고 대자연과 거기에 속한 것들과 인간사회의 모든 것을 보면서 여기에 이르렀다. 대자연의 한 낱종에 불과한 우리의 피는 생명의 태동에서 인..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8.04
[1]붓다와 진리(Buddha and Truth)+[2]님의 미소(Nim's Smile) 일본 국보 1호 -목조미륵반가사유상 한국산 춘양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 칼 야스퍼스가 구극적이라 극찬한 미소. [1]붓다와 진리(Buddha and The true) 굳이 진리가 무엇인지를 내세워 말하지 않아도 하나의 우주가 존재한다는 것, 그것만이 자명하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과 우주 간에는 겸허(謙虛)가 있을 뿐이다. 지적 생명체가 생기기 전에는 진리라고 일컬을 바가 없었다. 어떤 지적 생명체가 자신 이전에 진리가 실재했다고 하는 것은 한계와 가능성을 한데 아우르려 하는 뇌의 궁극지향적 작용에 기인한다. 굳이 진리가 무엇인지를 말한다면 그것은 지적 생명체의 세상 끝에 서 있는 마지막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거기에는 '다만 우주에 잠겨라. 그것이 최선이다.'라고 쓰여 있지 않을까? 우리의 뇌..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7.27
의도의 소실점에서 의도의 소실점에서 (At the Vanishing Intention) 자연의 세계를 두르고 있는 수평선 안에서 의도도 끝도 없이 밀려오는 직관적 파고의 감성에 휩싸여 무언가를 꿈꾸듯 깨우치듯 소리와 글과 그림과 형태와 율동으로 이루어내는 행위는 아름답다. 우주의 時空에 잠긴 모든 세상을 두루 넘나들기를 희원하며. ..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7.19
이 시대의 정신 이 시대의 정신 대다수 한국 정치인의 뇌 한가운데에는 엘리트 지상주의가 들어앉아 있고 국민은 항상 그 다음이고 그들은 국민이 자신의 계획과 의도에 따라 때로 당근을 주고 때로는 채찍을 휘두르며 마소처럼 부릴 수 있으면서 통치차원의 의사결정과정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변두리 군상들이.. 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200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