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정(My Passion)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에게 Vase with Red and White Carnations 붉은 카네이션과 흰 카네이션이 있는 꽃병 나의 열정(My Passion)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에 부치는 시 -엘리엇 킴 나의 열정, 나의 열정, 나의 열정, 주체할 수도 없고, 태워버릴 수도 없는. 너는 나의 선조와 자손. 너는 너를 낳고 또 너를 낳고 또 낳아, 하늘돔을 울리는 결귀 없..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8.02
An Inscription of the War-dead An Inscription of the War-dead Birth Growth Hope Youth Love Nation Dedication War Mother! -----------------------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7.18
전몰자의 묘비명 전몰자의 묘비명 탄생 성장 희망 젊음 사랑 국가 헌신 전쟁 어머니! ------------------- [8/26(Fri), 2005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7.18
가르치는 배움(Learning From Teaching) 가르치는 배움(Learning From Teaching) 너는 배우고 나는 가르치지 않는다. 길은 책 속에 없다. 사자(師者)의 변(辯)은 귀퉁이가 매여 있어 밖에서 외려 정겨우니, 영혼에 잠기는 고요한 춤사위 사라지는 듯 느렷하여라. (200807030424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7.04
달과 십자가(The Moon and the Cross) -수정 중 달과 십자가(The Moon and the Cross) 조각난 달이 풍덩 떠 있다, 밤하늘 깊숙이 혹은 어떤 다른 낯선 공간에. 별들이 듬성하다. 분잡한 도심의 밤거리에 원근없이 상하좌우로 네온의 십자가들이 서 있고 얼결에, 사슬갑옷에 말을 탄 십자군이 된다, 첨탑의 외곽에서. 가슴팍에 그려진 십자가를 ..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6.25
금과옥조(金科玉條) 금과옥조(金科玉條) 가르치기 위해 혹은 무엇인가를 하려고 태어난 사람은 여직 없었고 세상이 그리워 태어난 사람도 없다.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으나 우연히 벼락 맞는 사랑을 하고,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장송 지나 미래에 움푹할 모든 애맑은 두 눈망울은 미리 속울음을 울고 있는가? 몇 천 년의 어둠 지나 갑자기 열린 봉분의 틈새로 금관에 곡옥(曲玉)은 변함없는 옛하늘을 품고 있다. 첫햇살을 받던 그날, 원석의 균열을 기억에 담은 채.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6.23
촛불집회에 부치는 詩 촛불집회 -이 땅에서 인터넷을 매개로 대중지성이 일으킨 평화적 촛불집회에 부쳐 아, 이 땅에 사람의 발자취 생긴 이래로 굴종과 예속의 노끈에 매여 고개 숙인 채 기고만장한 한 줌의 무리에게 핍박 받으며 허허실실 끈질기게 우직하게 살아 온 후예들이 대대손손 응어리진 恨의 범벅으로 뭉쳐 누구..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6.20
The Endless Blooming of Little Eyes 끝없이 피어나는 작은 눈동자 The Endless Blooming of Little Eyes -To Marina Michaelopska from Elliot Kim Look into your little daughter's eyes in the cradle, and you'll *feel a whole beginning of life. Life is a beginning itself and has nothing more desirable. If you are an adult, look at your lovely kitten's eyes, and you’ll feel what you think life is. 'cause you are a life already born. If you have so much knowledge, try..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5.14
너인 나와 그 무엇 -행 조정 너인 나와 그 무엇(I As You, and Something) -초안 너를 나라고 하지 않았기에 너인 너에게 애벌레가 꿈 꾸는 번데기들의 보이지 않는 우글거림에 다만 현재의 나래짓인 순간에 머무르려는 듯이 부친다 우주를 채우려는 하나의 의문에 막역한 공간 속을 다만 너만의 나래짓으로 타고난 만큼만 너는 저을 수 ..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4.23
독거자(獨居者)의 노래[The Song Of A Recluse] 독거자(獨居者)의 노래 -1분작 홀로 사는 이에게 더한 화평에 소박한 행복이 어데 있으랴? 자연을 벗삼아 두루뭉실 구름 껴안고 해와 달을 아들 딸 삼아 가장 가까이 보이는 별빛네 마을에서 고운 흙 캐어 주발을 굽고 고마운 대지 이웃 삼아 말없이 귀웃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는 삶이 때로는 죽음보다 더 가까운 듯하니 애초에 홀로 살아온 이에게 번다한 행복에 그 뒤안길의 평안이 무슨 소용 있으리오? [04:01am 11/28(Thr), 2002 : 대치3동에서] *NZ에서 쓴 ‘Happiness Calm'과 유사한 화평감에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