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180

숭고한 모든 ‘나’(All 'I' Sublime)

숭고한 모든 ‘나’(All 'I' Sublime) 언제나 세월은 흐르고 ‘나’로 틔우는 모든 싹은 마음 아름다이 여울지고 어찌 않은 듯 무심히 자연은 우연한 미소를 지으니 삶은 꿈의 다른 이름으로 영속하여 잊혀 지워질 듯 과거의 추억으로 남을 뿐. 이미 초자연스레 거듭나는 세월의 싹 앞에서. [11:52am 9/06(Sat) 20..

삶의 현주소[Present Address of Life]

삶의 현주소[Present Address of Life] 어느덧 우리는 여기에 서 있다, 생(生)의 그늘 안 제자리에. 누리에 우는 안개처럼, 치솟은 괴롬에 굴주름진 산맥처럼, 한도 끝도 없이 갈구하는 파도처럼, 착란에 언 듯 푸른 하늘처럼, 옛설음 밖 어디엔가 번개 그어 갈 새, 나머지 꿈에 젖어 우리의 그림자 여기에 누워 있다. [02:22 am, Feb 15, 2003 엘리엇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