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수정 중 어린 아이 아이가첫운다 옛날옛적물푸른바다속에서 아이가웃는다 세상에꽃들은정말예쁘다 아이가기어간다 세상은참낯설다 아이가서있다 세상은정말크고넓다 아이가걸어간다 정말하늘은푸르고넓고깊다 아이가잠들어있다 얼마큼별밤하늘은아늑하고고요한지! (201007012051엘리엇킴)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7.01
그리움의 꽃말(Floral Language of Grium) 그리움의 꽃말(Floral Language of Grium) -'들꽃시'님께 헌정함 온누리 자태에 외로이 떠 도는 듯 아득히 잠겨 있는 듯 홀연히 (201006112219 Elliot M. Kim :대치역에서 매봉역 사이 지하철에서)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6.12
자연의 묵관(Silent Look of Nature) 자연의 묵관 Silent Look of Nature 어머니 자연에게 인간이라는 늘어린 철부지 자식은 주위를 돌아보지 않아 이기적이고 주저함이 없어 성급하고 밑도 끝도 없이 요구하며 심지어, (삶의 끝이 죽음인 듯 부르짖으며) 빼앗고 부수고 들이대고 내던지며 종내에는 유흥적으로 잔인무도하기까지 ..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1.25
행복화(A Happy Flower)-수정 행복화 A Happy Flower 살아생전에 그리움으로 피어나 하나의 시공 오롯이 ---------------------- (201001180211 L. Kim) 20100708 재수정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1.18
행복(Godqhr) 행복(Godqhr) 한없이 열리는 새벽의 느낌, 고요의 연못에 침잠한 마음, 어느덧 원적한 님의 깨달음, 그대 살아 숨 쉬던 동안. 생명의 그리움에 나래 펴 운명의 자욱 없는 순간을 저으며 태초에 나그네로 떠나고 있는 것. (201001180110 L. Kim)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1.18
인류에 관한 단상 -1 인류에 관한 단상 -1 모든 웅대한 인류의 꿈과 거대한 다국적 기업군과 초고층 빌딩들과 코흘리개 천국인 동네 구멍가게와 거지의 동냥통도 짐짓 사랑도 광대무변한 별밤하늘 아래 묻혀 있음을 생명 이전의 원적한 별밤의 기억에 이미 들어 있음을 순간의 영속 중에 기억할지니! (200912191705 엘리엇킴)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09.12.19
처음으로 열리는 마지막(The End Is Always the First Beginning)-수정 뉴질랜드 남섬 서부연안 -그레이머쓰 해변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처음으로 열리는 마지막(The End Is Always the First Beginning) 마지막으로 트는 먼동 마지막으로 열리는 하늘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바다 마지막으로 솟는 해 마지막으로 밝은 대낮 마지막으로 타는 석양 마지막으로 내리는 땅거미 마지막으로 뜨는 달 마지막으로 부서지는 별빛들 마지막으로 지나는 자정 마지막으로 부는 바람 마지막으로 이는 구름 마지막으로 내리는 눈비 마지막으로 일렁이는 파도 마지막으로 곧은 수평선 마지막으로 서 있는 나무들 마지막으로 굳은 바위 마지막으로 흐르고 있는 냇물 마지막으로 지는 낙엽 마지막으로 검푸른 숲 마지막으로 솟은 산..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09.12.03
그는 다만 바라보고 있다(He's Just Looking) -완성 -이해인 수녀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그는 다만 바라보고 있다(He's Just Looking) 그는 바라보았다, 새들의 지저귐과 긴 휴식을, 날마다 다른 모양의 구름과 햇볕의 벌거벗은 정적과 원적한 빗살과 바람의 여울지는 무늬를, 그는 바라보았다, 누대의 회임과 마지막 호흡 사이에서 사람들의 숱한 발걸음에 ..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09.11.06
(.!!!ㅣ!!!.) 달라이 라마 성하께 (.!!!ㅣ!!!.) 이 세상에 태어나 살며 사람이 할 바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를 고이 내보내는 것. 거기에서 텅빈 충만을 깨닫고 자연에 속한 모든 것을 향하여 두손 모아 함께 하는 것. (200809120127 엘리엇 킴) -------------------------- * (.!!!ㅣ!!!.) : 열린 합장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09.11.06
2그리움(Grium) 그리움(Grium)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지고지순한 감성은 그리움(Grium)이다. 마침내 다다른 신성의 뿌리에 흡수되는 감성은 그리움이어 모든 감성은 무문토기(無紋土器)의 그리움으로 귀결한다. >사람이 품을 수 있는 지고지순한 감성은 마침내 다다른 신성의 뿌리에 흡수되어 그 토질은 무문토기의 그리움으로 남겨진다 ----------------------------- (20081111230814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