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수필집(미셀러니) 111

미국은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독도사태에 즈음하여(수정본) 일본은 군자의 나라는 아니다. 대대로 그와는 너무 거리가 먼 역사를 살았다. 통일시대의 중국과 한국은 고대 이후로 우호적이었으나 일본은 자국이 속한 동아시아 역내에서 언제나 도전적이고 침략적..

미국은 동아시아 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동아시아 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군자의 나라는 아니다. 대대로 그와는 너무 거리가 먼 역사를 살았다. 통일시대의 중국과 한국은 고대 이후로 우호적이었으나 일본은 자국이 속한 동아시아 역내에서 언제나 도전적이고 침략적이었다. 미국은 지금 회복하기 힘든..

미국은 동아시아 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할 필요성이 있다.

일본은 군자의 나라는 아니다.대대로 그와는 너무 거리가 먼 역사를 살았다.통일시대의 중국과 한국은 고대 이후로 우호적이었으나 일본은 자국이 속한 동아시아 역내에서 언제나 도전적이고 침략적이었다. 미국은 지금 회복하기 힘든 외교정책적인 실수를 예비하고 있다.동양의 유교권에서는 국가간에도 예절과 명분을 중시한다.현대에 아무리 실리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국가간에도 예절과 그에 따른 덕목이 실리보다 상위의 가치로 존속한다.미국의 정치인들이 동아시아 3국(한중일)을 대할 때 실리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은 후에 극복할 수 없는 커다란 외교적인 실패와 손실을 낳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미국의 정치가들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권위가 정도 이상으로 실추되는 실수를 하게 된다면중국은 힘들이지 않고 어부지리로 동아시아 ..

흐르는 일체(一切)

흐르는 일체(一切) 마음의 숲속 어느 빈 터에 첫 아침햇살이 내릴 때,청보리 잎새에 이는 바람이 푸른 하늘에 넘실거릴 때,산정의 노을 속으로 산사의 범종소리가 은은히 배어들 때,검푸른 물결이 별빛 머금은 수평선을 요람에 흔들어 재울 때, 모든 음향모든 형색모든 향기모든 촉감이일시에 절로 잊은 듯 그리움에 고즈넉이 휩싸일 때, 어떤 소유와 경계도어떤 철리가 아득히 닿아 나빌레는 꿈의 고향도온갖 감성이 어루는 춤사위에 굴곡도애맑은 눈동자에 어질히 차오르는 물푸른 하늘도 일체(一切)로 흐르고 있으니- (200806250618 엘리엇 킴)

가을을 어떤 계절이라고 부르면 좋을까?

가을을 어떤 계절이라고 부르면 좋을까? (What season Can We Name Autumn?) 이 물음에 사람들은 관심이나 형편에 따라 천고마비의 계절, 수확과 결실의 계절, 단풍과 낙엽의 계절, 고독과 우수의 계절, 여행의 계절, 공부와 독서의 계절, 사색의 계절, 김장철, 산행철 등등으로 답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사랑의 계절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가을이 우수에 빠져들기 쉬운 계절이라 그런 듯하다. 옆구리가 휑한 느낌으로 고독감에 쓸쓸히 잠겨 있는 누군가의 심정과 그 사람을 같은 심정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작용하여 서로에게 기대고 싶어하는데서 사랑이 이루어진다. 쓸쓸한 동병상련이 사랑을 낳기 쉬우니 '올가을에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이렇듯 가을은 지는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