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바라기[Hope for Nim] -수정본 님께서 언어의 낙엽을 띄워 보내셨으니, 저는 어렴풋이 침묵을 알게 되었습니다. 님께서 연잎의 미소로 한 송이 꽃을 피우셨으니, 저는 이제 겨우 씨앗을 품게 되었습니다. 님께서 고행의 비탈에 길을 내고 넘으셨으니, 저는 후회없이 그 길에 올랐습니다. 님께서는 못다할 그리움을 가득 비우셨으나, 아직도 저는 변함없는 그리움에 차 있을 뿐입니다. (200712220746 엘리엇 킴) --------------------------------------------- z. translation Hope for Nim -incomplete Nim sent floating leaves of speech to me, so I've dimly learned what is 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