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설과 윤회설과 해탈 '연기설'과 '윤회설'과 '해탈'은 인류사에 최종적이면서 궁극적인 체계의 발명이다. 그것은 인류정신이 객관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생명과학사상이다.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8.08
진정한 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랍니다 진정한 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랍니다 이제 이것이 끝이라 생각하여 끝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거기에서 시작하십시오. 처음부터 끝까지 제자리뛰기만 하는 인생은 없답니다. 끝에서 시작하면 아무리 작은 완성이라 할지라도 그대는 마침내 완성에 다다를 수 있을 겁니다. 설령 완성에 이르지 못하..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8.02
어떤 종교인도- 어떤 종교인도 불교를 알지 못한 채 자신이 믿는 종교의 교리를 신심으로 혜량하여 실천한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어떤 종교도 진정한 깨달음에서 비롯할 터인데 오직 수행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것이 불교의 중심 교리이기 때문이리라. 그러니 그대가 믿는 종교에서 ..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7.29
근원의 샘 도에 대한 일설-엘리엇 킴 이 세상에는 근원의 샘이 하나 있다. 그 원류를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은 상류의 첫 골짜기에 다다를 수 있으나 발원의 샘에 다다르지는 못한다. 발원한 샘에 막바로 뛰어들 수 있는 연어는 없다. 물이 연어를 낳았으므로. 그 첫 골짜기에서 연어는 오로지 '그리움의 길'을 따라 그 샘에 가 닿을 수 있다. 오직 한 분께서 근원의 샘을 향한 고행의 비탈에 처음으로 '그리움의 길'을 내시고 마침내 근원의 샘에 이르러 그 샘가에 앉아 계시니 만여일체. 200707070523)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7.07
마음의 실(A Thread from Mind)-최종 수정 금강정사의 수련 -순수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실(A Thread from Mind) 누에 한 마리가 소리 없이 뽕잎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사각 사각'. 님께서 소리없이 미소하고 계십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말이 없습니다. "그리움은 단 한 번 맨 처음에 피어나 영원히 지지 않는 무상한 사랑입니까?" (200707050830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7.04
어떤 목소리(A Certain Voice) 어떤 목소리( A Certain Voice) -엘리엇 킴 인류는 어떤 목소리 하나를 지니고 있다 진화의 세월 너머. 그것은, 어떤 신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어떤 시인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길가 모퉁이에 앉아 있는 거지의 동냥소리일 수도 있고 그것은, 성직자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부모형제와 자식의 목소리일 수도 ..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7.02
구도행-4 구도행-4 우리는 살아 있다. 우리는 한 번 살고 있다. 한 번뿐이라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가? 아쉬움, 소중함, 희망, 죽음, 허심, 초월, 등등... 그러나 하나의 개체로서 전체인 삶 앞에서 보통 사람이 후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후회는 삶의 자취에서 풍기는 내음 같은 감정이다... 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