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라는 이름의 어떤 떨림 아침이슬에 젖은 목련이 피어나네요. 하얗게 열리고 있는 눈망울에 오종종이.
바람 잔 달빛에 저어기, 문득 문득 목련이 떨고 있네요. 빠르거나 느리지 않은 두 세월의 한 사이, 그리움의 알 속에 들어 있어 함께 하는 운명의 미소들이, 저어리, 문득 문득 피어나며 (둥둥 떠) 흘러가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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