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있는 어느 시골방에서 2주야를 보내다 오늘 왔습니다.
결론은,
무의미한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가려 합니다.
장소는 강원도 북부, 지리산-순천 인근, 제주도 중에 정하려 합니다.
모두 물이 있는 곳들입니다.
생각 같아선 깊은 산 중에 있는 절로 들어가고 싶지만 계율을 지키기에는 현재의 건강이 허락하지 않을 듯 하여 우선은 그리 정했습니다.
앞으로 1년 정도 단소하고 읽기 쉬운 수필을 쓸 겁니다.
노트북만 제외하고 모든 문명의 이기는 접하지 않고,
심신을 쉬면서 본령에만 충실하겠습니다.
조만간에 결행을 하려 합니다.
몇 달에 한 번 정도 출판관계일로만 서울에 잠깐 들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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