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님중 가자 님이 환웅의 제천무를 보시고 질문해 온 꼬리글 입니다.
가자 - 제천무라''' 다시보니 또다른 느낌입니다. 무당이 굿한다 ''' 에서 굿은 어원이 어떻게 되나요 ? 굿은 굴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고 ... 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외국에서는 굿 이 뭐냐고 질문하길래 굿 -- good 이다 미국 good 굿은 기분이 움직이지만 한국 굿은 ''' 원인을 꺼집내 풀어주는것이니 뇌로 본다면 림빅시스템까지 움직이는 것이 진짜 굿이라고 설명하는데... 굴에서 있을 때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그래서 굿인가''
* 이는 책에 써 있는 말인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천부인 으로 만든 ㄱ ㄴㄷ ...ㅎ 속에 ㄱ 의 뜻은 가장자리, 겨, 굴, 구무(여음) 등 껍대기 의 뜻이 있고 그래서 검둥이나 감둥이처럼 모음이 혼동되던 원시말에서 우리 곰 할머니(熊女) 는 곰,굼, 검,감 이 되며 그중 굼 은 굴, 구무의 뜻도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사람은 굴 속에서 굴(여음)으로 부터 태어나 굴에서 살다가 굴속에 묻히니 ' 구리' 라 한다 했다.
* 구슬은 옛날 뇌물 '구의' 는 현재 관청이고, 공공 기관이며 (구의官, 구의公 - 훈몽자회)
구슬아치는 벼슬아치 이고 구의 하다는 소송 하다 이다.
또 '구실'댄다는 핑게 된다는 말로 변명이니 소송의 피고가 하는 말이며 "구슬 바친다" 는 구슬은 구슬 玉 자 이니 지금 玉을 구슬 이라한 원인이 밝혀지며 이는 아마 돈 이라는 것이 생기기 전 그 때에는 구슬과 같이 예뿐 돌로 뇌물을 삼았던 것 같다. ㅎㅎ
또 "구슬리다" 는 구슬을 주어 마음을 움직이게 하다 이다.
그런데 '구실'은 굿 일 >구실, 즉 굿 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굿은 누가 하는가?
물론 무당이 한다. 그러니까 당시는 무당이 판사 검사는 물론 행정관 까지 다 해 먹었다.
그렇다면 당시 어떻게 무당이 판검사는 물론 행정관 까지 다 해 먹을 수 있단 말인가?
환웅, 단군은 모두 화랭이 였고 화랭이란 현재 국어 사전에 男巫 즉 남자 무당이다.
이는 국가 통치와 제천 의식을 함께 하던 그 시절에는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인제정(一人 祭 政) 일체풍속 (一切風俗)은 사회가 복잡해 짐에 따라 제천 의식은 삼시랑 에게 분리 되고 또 전국에 당골레 등을 파견하여 제 정을 다루게 하였으며 이 단군으로 부터 교육을 받고 파견된 삼시랑이나 당골레 들은 불교가 들어 오면서 부터 "거지 삼시랭이" 같은 말로 천시 되었고 당골레 들은 창피 하지만 그렇다고 그 직책을 버릴 수도 없어 그의 부인이나 며느리 딸 들에게 전수 하였던 것이 1960 년대 까지 진도 지방에 살아 남아 주민들의 옳고 그름 판단과 굿 하는 일, 자녀 혼사날이나 심지어 굴뚝 고치는 날 까지 그들이 주관 했다.
그리고 주민들이 그들에게 바치는 성의는 벼 때 벼 한말, 보리때 보리 한말 내고는 애들 고뿔만 들었어도 찾아 갔으니 지금 단골이란 바로 당골 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이 세습무(世習巫)인 당골레가 없어지자 그것을 흉내내는 강신무(降神巫)가 그들을 대신 한 것이고 이것이 현재 무당이고 그들은 단군 으로 부터 배운것이 없으니 푸닥거리등 완전 미신짓만 한다.
따라서 굿 이란 굿일 >굿 이 된 말이고 그렇다면 굿 이란 판 검사, 행정관이 통치 하던 말에서 유래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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