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제주도 사투리

ㄱㄴㄷ...ㅎ 은 세종이 창작한 글자인가?

imaginerNZ 2007. 5. 20. 03:06

3.ㄱㄴㄷ...ㅎ 은 세종이 창작한 글자인가?

 

(이 글은 필자 카페 대문의 글중 일부)

5.천부인으로 만든 우리글자

....위에서 말했듯이 신지녹도 전자의 글자는 인간이 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신의 문자이며 천제를 올릴 때만 쓰는 글자이지 인간들을 위하여 쓰라고 만들어진 글자는 아니다. 즉 처음 만들어진 신지녹도전자는 글자라는 개념보다 하느님 말씀을 보관하는 방법으로 알았으니 이 천부경은 물론 평양 법수교 아래 있다는 기천문(祈天文),이나 그외 작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는 성 예찬문 등은 모두 16 자로 되어있고 이는 그 말을 보관하는 방법은 순박하게도 꼭 16 자에서 더해도 안 되고 덜 해도 안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단 지금 중국 섬서성 백수현에 있는 창성조적서 비 문 만큼은 12 자가 더한 28 자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해독해 보면 창힐이 신지 밑에서 6 년간이나 글자 만드는 법을 배우는 동안 환숫이 배달나라(밝달나라)를 세우는 것을 보고 쓴 견문록으로 우리의 국보이지 중국인들이 말하듯이 한자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중국의 국보가 아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했듯이 신지는 신의 글자 이외에 다시 인간의 글자를 만드는데 그 신지의 신획에 대한 기록이 유기에 남아 있다.

 

* 신지(神誌) 신획(神劃) 창제

.....유기(留記)에 이르되 신획(神劃)이 일찍이 태백산의 푸른 바위의 벽에 있는데 그 모양이 ‘ㄱ’ 과 같으니 세상 사람들이 이르기를 신지선인이 전한 바라하며 혹자는 ‘이것이 글자 만듦의 시초가 된다’ 라고 하는데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이 계산된데 서 나온 것이다." - 소도경전.( ...留記云神劃曾在太白山靑岩之壁其形如 ㄱ世稱神誌仙人所傳也或者以是爲造字之始則其劃直一曲二之形其義有管制之象其形其聲又似出於計意然者也...蘇塗經典)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 이 계산된데 서 나온 것이다." 이다.

즉 直一과 曲二란 바로 ㄱ ㄴ ㄷ...이고 이는 그 형상대로 지었다는 말이며 其義有管制之象은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음을 말하며 其形其聲은 그 모양이나 그 소리란 말이고 又似出於計意然者也 란 또는 자연의 뜻이 계산된데 서 나온것과 같다. 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위 유기에서 其形其聲 이라 했으니 이 글자는 자연의 의 형상과 소리를 을 본따 만들었다는 말이니 상형 문자인 뜻글인 동시 소리글 이라는 것이다. 이는 아래에 나오는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과도 같은 말이다.

 

* 가림토 창제

세월이 흐르고 인구가 많아지게 되자 이 신지의 신획으로는 다양한 말을 적을 수 없게 되자 3 세단군 가륵은 그 신하 삼시랑 을보륵을 시켜 가림토(또는 가림다)를 만들게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가림토를 만들었다는 단군세기 기록을 한번 보자

경자이년 아직 풍속이 하나같지 않고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달라서 형상으로 뜻을 표현하는 참글 이 있었으나 열 집이 있는 읍에 말에 통하지 않는 수가 많았고 백 리 되는 나라 안에서도 이것이 서로 이해되기가 어려웠다. 이에 천제는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라 하니 그 글자는 다음과 같다. (庚子二年時俗尙不一方言相殊雖有象形表意之眞書十家之邑語多不通百里之國字難相解於是命三郎乙普勒讚正音三十八字是爲加臨土其文曰..... 檀君世記)

(맨 밑에 일본의 신대문자의 발음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순서대로 "히,후,미,요,이,모,나,야,고,도,모,로,디,라,네,시" 이다. 이것을 추정하면 가림토 문자도 읽을 수 있고 현재 한글말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가림토이고 이것이 발전되어 일본 신대문자나 . 인도 구자라트 지방의 부리미 문자가 되었고 우리는 세종이 복원하여(字倣古篆) 훈민정음을 만들기 때문에 우리 한글의 ㄱ ㄴㄷ ...ㅎ 속에는 天地人의 뜻이 들어있고 한자나 영어등 다를 글자에 비하여 그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즉 한자에는 ㅇ 같은 글자가 없고 영어에는 ㄱㄴㄷㄹ ㅁ ㅂ ㅅ ㅈ ㅊ ㅎ 등이 없으며 다른 나라 글자도 한글과 닮은 글자는 없다.

 

* 훈민정음 창제

훈민정음은 그 서문 나랏말싸미 즁귁과 달아 글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매 어린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많으므로 내 이를 민망히 여겨 새로 28 자를 만들어 쉽게 익히고 쓰게 하려 함이다.( 國之語音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

즉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므로 말과 글자가 달라서 어린 백성이 고생하기 때문에 새로 28 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새로 만든 글자는 자방고전(字倣古篆), 즉 그 모양은 옛 글자를 본받았다는 것이며 이 세종 전에 언문이 있었다는 말은 최만리 상소문에 무수히 나타난다.

 

* 옛 글자가 있었다는 최만리 상소문 기록

* 언문은 다 옛자를 근본으로 했음으로 새로운 글자가 아니라 하시는데 글자의 모양은 비록 옛것을 모방했다고 하나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은 옛것과 달라서 실로 근거한바가 없사옵니다” (諺文皆本古字非新字也則字形雖倣古之篆文用音合字盡反於古實無所據)

* 전 조정(고려?)때 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 지금 같은 문명의 치세에는 오히려 글자를 분별하여 도에 이르게 하는데 뜻을 두어야 하는데 지나간 것을 따르려 하시오니까? (借使諺文自前朝有之以今日文明之治變魯至道之意尙肯因循而襲之乎)

* 대왕께서 상소문을 다 보시고 최만리 등에게 말씀 하셨다. "너히들이 말하기를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이 옛것과 다르다 했는데 설총의 이두역시 소리가 다르지 않더뇨?" (上覽䟽謂萬里等曰汝等云用音合字盡反於古薛聰吏讀亦非異音乎)

* 지금 언문은 모든 (옛) 글자를 합하여 아울러 쓰고 그 소리의 해석만 변경하였으니 (한문)글자의 형태가 아닙니다. (今此諺文合諸字而並書變其音釋而非字形也)

* 전 조정때 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借使諺文自前朝有)

* 하물며 언문은 문자(한자)와는 맹세코 서로 아무런 상관됨이 없는 시골 것들이 전용하는 말일뿐 이옵니다. (况諺文與文字誓不干涉專用委巷俚語者乎)

또 정인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도 象形而字倣古篆 이라 하여 더 자세히 나타나는데 그 옛 글자란 바로 소리글 이라는 것이다.

 

*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천지에 자연의 소리가 있은즉 반드시 천지 자연의 글자가 있다.그러므로 옛 사람은 소리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서 만물의 뜻과 통하게 했고 삼재의 도에 실리게 했으므로 후세에서 능히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有天地自然之聲則必有天地自然之文. 所以古人因聲制字. 以通萬物之情. 以載三才之道. 而後世不能易也)

여기서 주의할 것은 因聲制字, 즉 소리 따라 만든 소리글자를 "상형이자방고전(象形而字倣古篆)하여 서칠조(因聲而音犀七調) 했다는 것이다. 즉 인성제자 했다는 말은 소리글의 형상을 모방하여 칠조에 맞춘 글자가 바로 훈민정음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글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필자가 우리 한글의 ㄱㄴㄷ...ㅎ 속에는 뜻이 들어있는 것을 풀어보고 우리 한글은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 이라고 추리했던 말과 일치 한다.

그러나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신지녹도전자나 가림토 그리고 금문, 갑골문을 해독해 보면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그림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 필자는 우리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졌다고 추리하자 모든 사람들은 말이 먼저 만들어 졌고 나중에 그 말에 맞추어 글자가 만들어졌다고 반론을 펴지만 여기에 나오는 신획의 其義有管制之象이나 其形其聲 을 보면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졌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난해하고 신비한 말이 있다. 즉 한자처럼 사물의 모형을 본따 글자를 만들었다면 이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그 소리까지 사물의 형상을 본따 만들었다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러나 한번 우리말과 글자를 생각해 보자 즉 하늘 천부인ㅇ 의 첫 발음 아, 나 ㅇ 에서 나온 ㅎ 등으로 발음되는 말은 그 입모양이나 그 발음이 하늘처럼 원융 무애하다. 그러나 땅 천부인 ㅁ 과 여기 근본을 둔 ㄱㄴㄷ 등은 원융무애한 소리가 아니고 어쩐지 모가 서 있는 것 같으며 ㅅ 으로 발음되는 말은 어쩐지 날카롭게 서 있는 듯 하지 않은가?

 

여기서 ㅅ 으로 만든 말과 글자 한 가지만 예로 보면서 이 글자가 형상과 뜻과 발음이 일치 하고 또 이것으로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려한다.

 

* 사람 천부인은 △ 으로 만든 ㅅ 의 뜻

* △ 과 ㅅ 은 그 모양이 서 있고 또 솟는 모양이며 그 끝이 뾰족하다. 여기서 ㅅ ㅈ ㅊ 이 나왔다고 했다.

 

* 서거나 솟는 모양으로 된 말

* 서다,세우다 (立) * 사람 , * 사내(丁) - 사내의 원 의미는 장정의 남근을 말하므로 서 있는 것이다.* 솟다. * 숫 - 남근(男根) * 솟대(山象雄常) - 생명의 핵심인 남근 상을 상징하는 서낭나무의 원조로 솟터(蘇塗의 신단수(神壇樹) * 소도(蘇塗) - 솟대가 모셔진 성소 솟터 * 서울 - 섯벌 (徐羅伐) > 서벌 > 서블 > 서울 * 새벌(新羅) - 새로 선 벌 (섯벌 > 서라벌) * 스승, 스님 - 학문 등이 서 있는 사람(이하 생략)

 

* 한편 자음은 상형문자의 일종이었으므로 그 형상대로 만들어 진 것이 많다.

* 사람 - 두 다리 특징 * 삿, 사타구니 * 손 - 손가락 사이 *서까래 - ㅅ 처럼 대들보에 걸친 것 * 쑥 - 그 잎 모양 * 삼 ( 麻, 蔘)- 그 잎 모양 (이하 생략 )

 

* 한편 △,과 ㅅ 은 그 끝이 뾰족 하고 뾰족 한 것은 가늘고 좁다.

* 솔 - 소나무 * 솔 - 부추 * 솔기 – 옷솔기등 가늘다.* (오)솔길 - 좁고 가는 길 (이하 생략)

 

위 ㅅ 으로 된 말은 세종이 만든 말들이 아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쓸려면 반드시 ㅅ 을 써야 한다. 이 역시 위와 같이 세종 전에 이미 ㅅ 을 써야만 말할 수 있는 ㅅ 의 어군이 있었다는 증거이고 이는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지지 않았다면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 한 것이다. 이는 ㄱㄴㄷ...ㅎ 모두 그렇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가림토와 같이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필자가 우리 한글의 ㄱㄴㄷ...ㅎ 속에는 뜻이 들어있는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 이라는 말과 일치 한다. 그러나 위에도 말했듯이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그림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된다고 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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