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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론-4(진정한 작품은 표현과 여백 사이에서 그 너머로 아득히 외길로 뻗어 있다)

궁극적으로 보면, 작품은 표현과 여백 사이에 있다 작품은 그림의 대상이 속한 세계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미의 세계 사이에 심혼의 원근법(遠近法)으로 홀로 놓여 있는 토템과 같다 작품은 어떤 세상을 동경하고 지향하는 저만의 경계선상에서 외줄을 타는 듯이 머무르고 있다 그것은 하염없는 열망과 염원에 불타는 불볕더위의 최고기압 속에 한랭한 최저기압의 정지상태로 얼어붙어 있다 작품을 감상할 때, 가까이 달아오르는 열정에 빠져들어 형형한 눈매에 꼿꼿이 바라보면서 동시에 마침내 마음 여울이 잔잔히 가라앉은 침잠의 시선 너머 하늘의 외눈매로 망망히 바라보면서 적정한 거리에서 최대한 창작 시 작가의 심경을 절절히 음미하다, 마침내 그와 함께 온 세상의 경계를 넘어서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이런 점에서 더없이 훌륭한 작품..

예술론-1(전체로 완성된 하나의 그 무엇)-수정

예술론-1(전체로 완성된 하나의 그 무엇)-수정 그림은 전체로 완성된 하나의 그 무엇을 표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 점에서 그림의 궁극적 배경은 하이얗게 숨진 빛깔이거나 저홀로 깊어가는 어둠이 아니라 생사의 경계에 드리워진 하나의 투명막이라 할 수..

예술론-2(재능은 지수화되지 않는다)

예술론-2(재능은 지수화되지 않는다) 재능은 지수로 산출되지 않고 오직 광의적인 의미의 예술로 발현될 뿐이다 재능을 지수화하려는 시도- 뇌를 미세절개로 해부하고 자극과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은 원하는 연구의 궁금증을 충족시키려 하거나 심지어 뇌활동의 전부를 파악하려 하는 일종의 어리석..

'4대강 사업 중단해야' 하천 전문가인 독일의 한스 베른하르트(70·Hans Bernhartㆍ 칼스루헤 공대) 교수는

이 글은 연합뉴스 김선경 기자님 보도내용에서 인용하였 삭제 요구 시에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낙동강 찾은 獨 하천전문가 "4대강사업 중단해야" 하천 전문가인 독일의 한스 베른하르트(70·Hans Bernhartㆍ 칼스루헤 공대) 교수는 15일 낙동강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4%B4%EB%..

젊은시절의진정한재예인에게

젊은시절의진정한재예인에게- 세상의전부는자연이기에살아생전에무엇보다도먼저자연을있는그대로받아들여라그연후에야마음이안정되고강고하여자신의재능을전적으로신뢰할수있다그이외에어떤것에도주의를기울임없이흔들림없는우주자연심에 머무르라.[그대가타고난것은그대자신이아니라그대안에깃든자연심이니](201108151355 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