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미학[The Aesthetics of Poetry]
시(詩)의 미학[The Aesthetics of Poetry] 시인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말이 침묵이 되기까지, 침묵이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기까지. 기다림은 끝이 없다. 생명을 지나 자연에 이르러 만공(滿空)의 우주 에우기까지 시는 기다림과 기다림 사이의 균열을 태우며 순간에 영원히 살아 머무는 번개의 미학이다. [10:49am 9/09(Tue), 2003 ; 엘리엇 킴] ------------------------------------------- Σ translation The Aesthetics of Poetry A poet is waiting, an' waiting, and waiting, until speech becomes silence, until silence bl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