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추억이 서려 있는 산천의 개발로 마음 속에 숨은 옛 풍경 작성 중 아래 내용은 다음 카페 '바라밀 실천도량'의 '자작시 글방'에 실은 '함박눈'이라는 시에 단 댓글 마음이 달님 같으십니다. 우리 어린 시절에는 제주에도 눈이 제법 쌓일 정도로 내리곤 했지요? 손이 고스기도(곱기도) 했고 손이 코끼리 피부처럼 트고 때로 갈라지기도 해서 둥글 납작한 통에 들.. 엘리엇 킴 작품방/수필집(미셀러니) 2007.06.22
햇님과의 대화(Dialogue with the Sun) 햇님과의 대화[Dialogue with the Sun] -엘리엇 김 따갑고 무더운 여름햇살이 묵묵히 고개 숙인 하교길에 꼬마아이에게 말을 걸었네. "개미처럼 꼬물거리는 넌 누구니? 난 네 친구 같은 선생님이야." "응, 나는 나야, 근데 난 누굴까? 날 둘러싼 것들은 뭐지? 모든 것은 왜 이렇게 이상하고 낯설지? 움직이는 것.. 엘리엇 킴 작품방/인생과 사랑 시 2007.06.22
한국시는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지용 문학관 사이트 게시판에 남긴 글 by Elliot M. Kim 한국시는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이 정지용님의 뜻을 받드는 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우'와 '탁월함'이라는 말이 남발되는 이 비평성세! 얼토당토 않은 시들이 시의 정신을 자임하고 있음은 어처구니 없이 슬픈 현.. 엘리엇 킴 작품방/시론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