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ey to the Universe(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 ‘시간’이다.
공간은 자명하다. 존재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러한 공간에 숨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시간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막거대한 존재로서의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의 숨결이 숨 쉬고 있다. 물리학의 물리적인 토대 위에서, 즉 우리 인간의 물리성인 육체와 그 육체의 시지각(視知覺)을 최대한 확장해 온 도구들을 통해서 우주의 공간성을 파악하는 데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우리가 우주적 시각을 확장하면 할수록 시간이 점점 더 느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모우주적인 관점에서 우주의 운행현상은 우주의 시간성인 ‘순간’에 무한근접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시간관념을 넘어선 초시간성이다. 우리가 초시간성인 우주를 관통하며 어떤 벡터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그 벡터의 침이 둥글게 돌아 그리는 원의 영역이 확장되면 될 수록 시간은 점점 느려진다. 우리 인간이 우주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면 할수록 우주가 순간에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초시간적인 의미에서 순간은 가장 느리다. 우주의 기준적 시간성은 순간이다. 순간은 시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초, 분, 시, 일, 주, 월, 년, 광년의 시간은 인주관적인 시간설정이다. 이러한 설정은 지구에 사는 인간의 관점에서 시간을 설정한 것이자 상대적인 시간단위이다. 시간은 어떤 우주적인 환경 속에서도 본성에 변화가 없으며 그것이 ‘순간’이다. 우주의 기준적 시간성은 순간이며 그것은 마치 좁은 입구와 광대한 외부로 통하는 역시 좁은 출구가 있고 그 이외에는 밀폐되어 있는 공간 속에 가두어진 거대한 연무(煙舞)의 꽃이다. 우주는 열려 있으면서 닫혀 있다. 비유적으로 우주는 영원히 지속되는 듯한 연무가 어우르는 한 송이 연꽃(LOTUS)의 개화이며 이러한 우주의 초시간성은 그 나름의 거대한 시간성을 펼치며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 그 시간성은 ‘우주시간성’이다. 이러한 우주의 시간성을 깨달으려면 모든 인간의 지각과 감성과 사유와 이성을 초탈한 ‘초인식’이 필요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깨달음’이며 깨달음의 예술이 그리움이다. 초대형의 극한 공간인 모우주는 ‘초시간’을 숨 쉬고 있다.
A Key to the Universe(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 ‘시간’이다.
공간은 자명하다. 존재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러니 존재하는 것의 속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존재를 포괄하거나 넘어서지 못한다.
존재는 하나의 공간으로 아득히 가득하며 이 공간이 숨쉬는 것이 시간이다.
이를테면 시간은 공간의 숨결이다.
물리학의 물리적인 토대 위에서, 즉 우리 인간의 물리성인 육체와 그 육체의 시지각(視知覺)을 최대한 확장해 온 도구들을 통해서 우주의 공간성을 파악하는 데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우리가 우주적 시각을 확장하면 할수록 시간이 점점 더 느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모우주적인 관점에서 우주의 운행현상은 우주의 기준적 시간성인 ‘순간’에 무한근접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시간관념을 넘어선 초시간성이다. 우리가 초시간성인 우주를 관통하며 어떤 벡터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그 벡터의 침이 둥글게 돌아 그리는 원의 영역이 확장되면 될수록 시간은 점점 느려진다. 우리 인간이 우주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면 할수록 우주가 순간에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각적 시간성의 관점에서 보면 순간은 가장 빠른듯이 느껴진다.
그러나 초시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주시간의 바탕질은 한없이 느려지다 마침내 순간에 닿기 바로 직전의 시간성이다.
순간은 아득하며 우주내에 흐르는 모든 시간의 본성인 어머니 시간성이다.
모든 시간성은 순간으로 무한히 수렴하고 있다.
초, 분, 시, 일, 주, 월, 년, 광년의 시간은 인주관적인 시간설정이다. 이러한 설정은 지구에 사는 인간의 관점에서 시간을 설정한 것이자 상대적인 시간단위이다. 시간은 어떤 우주적인 환경 속에서도 본성에 변화가 없으며 그것이 ‘순간’이다. 우주의 기준적 시간성은 순간이며 그것은 마치 좁은 입구와 광대한 외부로 통하는 역시 좁은 출구가 있고 그 이외에는 밀폐되어 있는 공간 속에 가두어진 거대한 연무(煙舞)의 꽃이다. 우주는 열려 있으면서 닫혀 있다. 비유적으로 우주는 영원히 지속되는 듯한 연무가 어우르는 한 송이 연꽃(LOTUS)의 개화이며 이러한 우주의 초시간성은 그 나름의 거대한 시간성을 펼치며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
그 시간성은 ‘우주 시간성’이며 모우주는 ‘초시간’을 숨쉬고 있다.
이러한 우주의 시간성을 깨달으려면 모든 인간의 지각과 감성과 사유와 이성을 초탈한 ‘초인식’이 필요하다. 그것이 다름아닌 ‘깨달음’이며 우주를 향한 그리움이 깨달음의 예술을 낳는다.
이러한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무이한 속성이 '깨달음'이다.
깨달음의 승화는 우주에 동화하는 진정한 예술을 낳는다.
[10:58pm, 2/05(Mon), 2006 ; 작성 및 일부 수정-3/01(We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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