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에 대하여(On Artistic and Literary Talent)
문예의 한계에 도달하면
거기에서 비로소 문예의 가능성이 열린다.
문예를 하는 것은 연금술사가 금을 만들어 내려는 것과 같다.
그 진행과정은 자아와 대상이 합일하는 용융의 상태에 이르르는 것으로
그것이 '융혼', 즉 '혼의 플라즈마 상태'이다.
진정한 문예는 혼의 운행에 들어 비로소 피어나며
거기에서 웅혼(원융무애)한 정신은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와 화평에 잠긴다.
진정한 재능은 반드시 저만의 꽃을 피우며
그 열매는 인류의 몫으로 남겨진다.
(200708260209 ;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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