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어떤 그리움의 묘비명[ The Inscription of a Certain Grium] -수정

imaginerNZ 2008. 3. 8. 00:26

어떤 그리움의 묘비명[ The Inscription of a Certain Grium] -수정 

 

적어도 그는

완성을 열망하거나,

재능을 착각하거나,

덤에 애태운 적이 없었다.

 

원래 방심(放心)하여 사소함에 휩싸이지 않았고

그래서 원래 주어진 것의 손톱만큼도 새로이 완성하지 않았다

 

살아생전에 그는 다만 그리워했을 뿐이다,

이 모든 것의 전후와 그 너머를.

(200803081226 엘리엇 킴)-2009021702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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