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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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rNZ 2008. 3. 2. 23:02

정신의학과 심리학이 추구하는 바는 

생명현상이 직간접적으로 내외부와 반응하는 관계의 미학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미동하지 않는 듯 아주 서서히 뒤척이고 있는 우주의 흐름에 속하는

어떤 하나의 물살이 운동하고 있는 무늬결 속에

유동체의 동등하면서 동일한 성분,

아주 극미세한 부분들이

서로 뒤섞이고 부비는 현상을 인간의 입장과 안목에서 설명하려는 것이 정신의학과 심리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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