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 단자제-1 자신의 어떤 삶도 짬 없이 타의 여하한 즙도 없이 영혼의 머나먼 겁도 없이 깨달음의 도조차도 없이 201008090136 엘리엇 킴 작품방/횡설수설 2010.08.09
횡설수설99 횡설수설99 솔직히, 사람이머리가좋다고생각해본적이없다 오히려그정반대에가깝다 사람의머리는좋다라고말하기보다 오히려동물에더가깝다고말하는것이아무런수식적가감이없어좋다 살아생전에나역사속에서그렇지않은사람을나는만날수없었다 정체도서식반경도없이표랑하는무주고혼(魂)에게는 (20008070423엘리엇킴) 엘리엇 킴 작품방/횡설수설 2010.08.07
회생(回生)-수정 회생(回生) 이것은 타고난 인류기억의 샘 너머 아득한 전설 속에 거듭 이는 망각의 검푸른 물결. 별의 별 빛살에 자뭇이 겁(劫)을 춤추고 노래하며, 무한순공(無限瞬空)에 찰나의 고요한 명멸을 다만 은하의 그리움으로 겹겹이 추억하려는 것. (201008050519 엘킴) ------------------------------------------ *겁(劫):어..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8.05
심여수님의 답글에 대한 답글-3 엘리엇 킴 시론-R 절로 흘러내리는 것은 손을 내저어 부여잡지 못하고, 막막함에는 기다림이 따르나, 다만 예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시적인 것을 결산한다. 거의 대부분의 시는 엄밀한 의미에서 비시적이나, 동심이 쓴 글은 모든 시의 출발점이다. 10.06.30 17:56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10.07.22
심여수님의 답글에 대한 답글-2 10.07.20 21:03 답글 | 수정 | 삭제 ┗ 심여수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작은 세월은 큰 세월에 미치지 못한다고.. 그래도 이왕이면 작은 웅덩이의 한 잔 물에 뜨는 겨자씨보다는 물이 깊어 큰 배를 띄우기를 원하니.. 욕심만 하늘을 찌르는 제 모양새라니.. 시공을 초월한 대화가 그래서 간단치..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10.07.22
어린 아이 어린 아이 아이가서있다 세상은정말크고넓다 아이가웃는다 세상에꽃들은정말예쁘다 아이가처음운다 옛날옛적물푸른바다속에서 아이가걸어간다 정말하늘은푸르고넓고깊다 아이가잠들어있다 얼마큼별밤하늘은아늑하고고요한지! (201007012051엘리엇킴) 엘리엇 킴 작품방/우주와 자연 시 2010.07.22
심여수 님의 답글에 대한 답글 심여수 더러는 갈급증이 심해도.. 두려움이 없이 다가서게도 됩디다.. 헛으로 버려진 물이 더러는 지나가는 새의 목을 축이기도 하기에.. 그저..나로서.. 그냥..나로서.. 마주하는 자신이 때로는 작은 산이 큰 산을 막음 같은..답답함이.. 12:05 답글 엘리엇 킴 "작은 산이 큰 산을 막음 같은... 답답함이..." .. 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