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 1921

자신에 대한 깨달음

자신에 대한 깨달음 세상을알려고하기전에 삶에의문을제기하기전에 어떤것을오로지천착하기전에 먼저알아야할것이하나있다 '자신은자신을알고있다' 태어나면서자신만이지니고있는그것, 아무도모르게자신안에깊이잠겨있는그것, 자신만이완성을향해조화로이피워낼수있는그것, 대대로혈맥속에둥둥떠도는숭그러이붉디붉은그꽃한송이를. (201102270152am 엘리엇킴)

일생에 어떤 것의 불가결성에 대한 성찰

일생에 어떤 것의 불가결성에 대한 성찰 INTROSPECTION ON SOMETHING INDISPENSIBLE IN ONE TIME LIFE 무엇인가에애착할때에는그것이아예없다고뇌에게선고해보라 그러면그것이과연필수불가결한것인지판단할마음자세가확립된다 실패했을때성공을 실연했을때사랑을 좌절했을때삶을 믿음을잃었을때신을일단뇌리에..

참사랑에 대한 금언

참사랑에 대한 금언 사랑은그대안에태어나면서부터이미들어있었다 대부분의사람들이알고있는것처럼사랑은외부에서오는것이아니다 외부에서오는사랑은영원히익지않는열매의달콤함과같아아직도외재적사랑에머물고있다 그대는목석이아니기에 그대는고욱한영혼의울림을그리워하고있기에 사랑은너와나의내부에든예비의씨앗에서함께생생히움트고 서로의속에든사랑이개기일식처럼하나로되어 마침내꽃을피우고(신실한)열매를맺는다 이점을온전히깨달은연후에야 그대사랑의확장속에 그처럼다가오는그대의분신을만나게되리니 함께하나되기까지세상과사랑을보고듣고읽고배우고느끼며기다려라 "참사랑에는연습이없고 참삶은이르거나늦는법이없으니." (201102162106pm 엘킴)

2아직도 비논리적인 한국의 현실

아직도 비논리적인 한국의 현실 한국에서는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윤리를 주입 받고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은 어른들이 각자 가면을 하나씩 들고 다닌다는 것을 파악하고 중학생들은 자신의 가면제작을 궁리하고 고등학생들은 가면을 시험제작하고 드디어 대학생들은 임박한 사회진출을 앞두고 정식 가면제작에 몰입한다. 문제는 첫째로, 지나친 윤리도덕의 강조가 사람으로 하여금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면을 제작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내면계와 외부세계를 이해하고 판단하고 결행할 때 윤리적 잣대만을 적용하면 과거 동양사회의 정체성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남의 이목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가면을 제작하여 착용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둘째로, 과학문명의 발전은 논리교육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의 한국교육에서 연..

한국식 아줌마들에 대한 나의 억하심정

한국식 아줌마들에 대한 촌평 내가 이 시대의 한국식 아줌마들에 대해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게 딱 하나 있다. 한국식 아줌마들은 시를 써서는 안 된다. 써봐야 어줍잖은 일상잡기나 넋두리에 불과할 터이니. 만일 이땅에서 어떤 기혼여성이 인류역사상 뛰어난 시를 쓴다면 그 여성은 일평생 한국식 아줌마다웠던 적이 없는 사람일 것임을 확언한다. 그리고 현 시대에 그런 여성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O다. 그리고 한국식 아줌마들에 대해 두 번째로 확언할 수 있는 것은 '더는 할 말이 없다'는 점이다. 사족으로, 내키지 않는 부탁을 하자면, 베토벤의 음악을 듣거나 고흐의 그림을 감상할 때 조용한 건 좋으나 다른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는 제발 시끄럽지 않았으면 한다. 특히 음식점에서 만큼은. 그대들이 신으로부터 우주 시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