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 1921

절대고독 속의 깨달음 -수정 중

절대고독 속의 깨달음 고독은삶이나예술의병명이아니라 생명현상의비일체적상황감성이다 이것은모든타자와의거리감이아니라 우주자연에대한개체생명의생래적이고소박한생존상황의느낌이다 고독은극복하거나초절해야할대상적감성이아니다 고독과대결혹은화해하려하거나 고독과가까워지려혹은멀어지려하거나 고독을다스리려는생각은불요하다 고독을털어내려하면 세사와방황에언듯빠져들거나 의외로쉬이죽음에이를수도있다 갓난아가가어머니의젖을빨며단잠에소리없이빠져들듯 있는그대로고독에잠겨라 그것이편재일심에우주자연을사는참된방법이다 그러면고독이사람마음의뼈마디마디를시리게하지않는다 절대고독에잠기면 참다운생명사랑과자연스러운누대의그리움이 우주자연의누리에피어난다 깨달아사랑을느끼고그리움을피워내는고독은 이름할수없어다만고독이라는이름의 무의무정무상하여희헛한침잠의캔버스이니- (20110831..

문예인에게 주는 조언-6(해석과 감상의 차이)

문예인에게 주는 조언-6(해석과 감상의 차이) 작품은 해석의 시녀가 아니다 스스로 해석을 최소화하는 작품일수록 자연스러이 독립적이어 완성에 근접한다 이 차이가저만의해석과있는그대로를보려는감상의 차이를 이룬다 진정한 작가는 작품을 낳음과 동시에 자신과 제삼자에게서 정당한 해석의 여지를 영구히 상실케한다 완전을 지향하는 해석은 전인미답의 작품을 웬만큼 불구화하는 인간의 불가피한 편집성에 불과할 수 있다 마음을 덧데우지 않고 서로에게 있는 그대로의 진품을 말을 잊은 채 고적히 음미하라. (201109091023 엘킴)

나의 옛 형제, 빈센트 반 고흐 -작성 중

나의 옛 형제, 빈센트 반 고흐 최근에 '반 고흐, 영혼의 편지(신성림 역편)'을 읽고 있다 이 책을 읽던 나는 반 고흐와의 현세적 삶의 상궤와 격식적 상식에 대한 태도, 예술에 대한 직관적 사고와 통찰적인 감수성, 재료와 대상과 연명의 결핍에 대한 완고한 고결함 절대고독에 서서히 빠져드는 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