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저울 접시저울 접시저울의 기울기를 맞추고 있다, 그 미세한 물리의 균형을, 드러나지 않는 일탈의 감성, 그 어긋난 반발균형의 기울기를, 필 끝으로 건드려 가만히 맞추고 있다. (07:44am 7/26[금], 2002 ; 대치동에서) 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2007.05.23
순간의 측량-퇴고 중 Vincent Van Gogh 순간의 측량(Measuring the Moment) 너를 돌아보라. 네가 순간으로부터 어느 만치 멀어져 여울진 측량을 몸소 해 보아라. 너에게 남겨진 것, 너에 고유한 remote control을. 그 거리를 느끼는 또 다른 순간에 꼿꼿이 주체할 수밖에 없는 너의 외줄타기를, 성좌간(星座間)의 거리를 지나. [2:03 am, 9/15(일), 2002 ;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2007.05.23
한란지엽[The Leaves of a Cymbidium Kanran]-수정 한란지엽(寒蘭之葉)[The Leaves of a Cymbidium kanran] 세상 아득히 홀로 짊은 그늘 가득 굳은 덩바우 저 만치, 기후에 피고 생명에 지는 사이 사이, 한란지엽(寒蘭之葉). (12:11pm, 6/17, 2002) 20100425 어느 화사한 봄날에 수정 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