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법-s
시작도,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
절묘함도 완성도 아니라,
끝에서 끝으로 연이어지는 중이거나,
다만 끝,
그 품 안에 그리움이 깃들어 있고
먼동은 깨달음에 터 온다.
어떤 밤의 시간성 속에서도
그리움을 지나 깨달음은 새벽.
(200712210500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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