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예절은 사람을 바르고 자유롭게 한다.
*눈을 읽어라.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성정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의도를 알려면 그 사람의 언행과 눈빛을 함께 보면 알 수 있다.
*아름다움의 느낌과 표현은 그 사람의 자각과 교육에 의한 심미안, 과거의 선험적인 또는 경험적 체험, 그 순간의 마음의 순결함(백지상태: 따블로 라사), 그리움의 정도에 따라 다르 다.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다. 가지 않은 길이 가야 할 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온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고 추체험을 하고 좋은 조언을 듣고 나서 결정을 내려야한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
*침묵하는 고독을 양식화(糧食化)하라. 고독처럼 훌륭한 스승은 없다. 인류사의 근간을 이루어 온 업적의 대부분은 고독 속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다. 고독을 단순히 외로움이나 쓸쓸함으로 피하거나 비켜서야 할 것으로 아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진정으로 성취할 수 없으며 인류사의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없다. 고독 속에서 자신의 꽃은 피어난다.
*사람은 동물중의 하나이다. 그 점을 항상 주의해야 하며 그 이상인 것들은 항상 경계를 해야 한다. 첫째, 주의의 필요성은 주로 개인간에 피해를, 사회에 물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둘째, 경계의 필요성은 때로 전 인류에 재앙을 안겨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상상가능한 무슨 일이든지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몸에 비해 머리가 너무 자랐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정도가 지나칠 것이다.
*신(神)은 신(神)이다.
신(神)은 대자연속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신(神)은 우리에게 마음이 있으므로 계신 것 이다. 인류는 신(神)을 부인하지 못한다. 유다는 그의 일생 중에 단 한 번 신(神)을 부인했을 뿐이다. 신(神)은 우상도 사람도 범신도 어떤 종류의 신도 아니고 어떤 기도나 의식 이전에 모든 것을 주셨고 아무 것도 거두지 않으신다. 만약 사람이 사후세계에 간다면 비운 마음으로 자신이 스스로를 솔직하게 심판하게 하시며 다만 영원히 거두지 않으시련다.
사람이 사람이고 곰이 곰이듯
모든 것이 모든 것이듯
신(神)은 신(神)이다.
*미래는 미발생의, 불규정의 것이라고들 하지만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있다. 개인의 미 래는 때로 드물게 자신의 기준에 충실하게 논리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삶의 현재적 기로에 선 그 개인 스스로 명확한 진행방침이 없고 분별없이, 급작스럽게, 그때의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또는 타인의 조언에 따라 갈래를 선택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규명하기가 어렵다. 동양의 점술은 사주팔자라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포괄성을 가진 해석의 틀 안에서 모든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거나 범주를 규정하려고 하나 고대의 주술사가 그랬듯이 그것은 행운의 가능성의 전망과 있을지도 모르는 액운에 심리적 경계심을 주는 위안과 치료의 정신요법이다. 미래에도 과거나 현재처럼 갈래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논리적으로 인간행위의 가능한 범주 내에서 실천논리면에서 파악하려 한다면 인류 전체의 미래와 같은 포괄적인 내용은 과거역사와 유사하게 자명하다고 할 수 있다. 닭은 chaos속의 cosmos이고 달걀은 cosmos속의 chaos이다.
*우주는 정신이 아니라 물질의 궁극적 실체이자 근원이며 그것은 불가측의 것이거나 원이 아니라 휘어진 원, 즉 타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방향에서 완벽하게 균일한 힘의 작용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거대한 고리를 돌고 있으며 근원으로 향하고 있다. 근원은 회귀한다.
*스스로 떠 움직이면서 외부의 고른 힘을 받는 것은 타원형을 이룬다. 우주에는 일부만 있고 전부는 없다. (내전과 외압의 우주 ?)(우주는 단위 ?)(우주는 형상 ?)
*어느 정도 사람의 눈을 읽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다.
*파란 하늘은 태양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진리의 침은 불확정의 부위를 찌른다.
*사랑의 종류는 인간 개개인의 삶의 유형만큼 다종다양하다.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