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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말 어원] 가차없다, 갈치, 감질나다

imaginerNZ 2007. 11. 10. 00:08

 

 

가차없다

 

임시로 빌어 온 것을 "가차"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차없다"는 것은 임시로 빌어 올 게 없다는 뜻이죠.

따라서 도저히 사정을 봐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갈 치

 

우리에게 친숙한 생선인 `칼치`는 `갈치`가 바른 말이다.

강원.경남.전남.충북 등지에서 방언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칼치`는 그 모습이 칼처럼 생겼다 해서 한자로 도어(刀魚)라 불리기도 한다.

`칼(刀)`의 옛말 `갏`에서 `ㅎ`이 탈락한 뒤 물고기나 물고기 이름을 나타내는 접미사 `치(넙치.날치.꽁치.버들치)`가 붙어 만들어진 `갈치`가 표준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감질나다

 

몹시 먹고 싶거나 갖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생기는 걸 "감질나다"라고 하는데, 그 말은 애태우는 모습이 마치 감질에 걸린 아이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랍니다.

 

 

 

출처 :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2]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ErgoSu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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