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내
고린내는 중국 사람들이 고려 사람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고려취(高麗臭)라 불렀던 데서 나온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는 악성 민간어원일 뿐 그 근거가 확실치 않다. 고린내는 실제로 어떤 물건이 곯아서 썩는 냄새라는 뜻이다. 사람의 몸이나 마음이 상해서 맥을 못출 때도 `곯다`는 표현을 쓰는데 `술에 곯았다` `일에 곯았다` 같은 표현이 그 예이다. 이처럼 `곯은 냄새`가 `곯은내`로 그것이 또다시 `고린내`로 변한 것이다.
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고뿔, 감기
지금은 감기라고 하지만, 옛날에는 모두 `고뿔`이라고 했습니다. 이전엔 `곳블`이었습니다. 즉 `코`를 뜻하던 옛날말인 `고`에 `불`(되었던 것인데, 원순모음화가 되어 `곳불`이 되고 다시 `뒤의 `불`이 된소리로 되어(마치 `냇가`가 실제 발음으로는 `내까`가 되듯이) `고뿔`이 된 것입니다.
출처 : 우리말 어원
고수레
`들에서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에,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씩 떼어 던지며 외치는 소리`를 뜻한다.
출처 : 우리말 유래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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