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을 수 있는 말이 한국말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평소에 말을 할때 너무 따 짜 까 빠 뜨 씨 등등의 발음이 많이 들어가서 많은 미국인들한테는 중국말과 구분이 안됩니다. 중국말과 발음은 거의 같은데 억양 때문에 차이를 조금 느낄 정도 이겠지요.
사적인 자리에서 말을 순하게 하면 괜히 자기만 수준 높은척 하는 것 같아서 썰렁한 것, 사실 이런거가 같이 깨지자는 문화잖아요? 좀 고쳐서 순화시켜야 되지 않을지요? 깨져도 좀 쿨하게 깨지는 문화가 & #46124;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순하고 점잖게 하면 외국인들이 듣기 좋은지 가끔 좋은 의미로 어느나라 말이냐고 물어보는데, 좀 익사이트되서 재밌게 떠들고 있으면 물어보는 사람 절대 없습니다. 타문화를 이해한다고 해도 귀따가운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발음이 좀 순화가 되면 좋은 것 말고도, 한국인들이 모여서 말을 하면 너무 시끄러워요. 왜 한국인들은 셋이상만 모이면 그렇게 용감해지는지. 단순히 목소리만 큰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 힐끗거리고 비웃기도 하고, 남들은 하나도 관심없는데 자기들한테 관심있는줄 알고 뭐 그런게 심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독특하고 세련되게 들릴거라는 환상은 갖지 마세요. 아프리카 말을 들으면서 후진국적 발음이라고 생각한다면 한국말도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문제지 각 언어의 발음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요. 더 발전된 발음 체계 등등 언어학적으로 설명되는 것도 다 선진국들이 기준을 만든거고. 불어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도 알고보면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와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도 덜도 아니지요.
프랑스말도 엄청 투박하고 거친 말이었답니다. 하지만 15세기부터인가? 아카데미프 랑세즈에서 차츰차츰 연음규칙까지 만들어가며 부드럽게 들리도록 철자도 바꾸고 문 법도 조금 손대며 발전시켰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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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탈리아말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는 보통사람들의 보통말을 기준으로 문법이 고 표준말이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류층이나 하류층이나 똑같은 말투를 쓰지만, 그 래도 엄청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들은 라틴말에서 왔다는 자만심이 있 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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