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약 -KBH에게
그대 삶을
이내 생얼의 탕재(湯材)로
부채바람 옛풍로에 펄펄 달이리다
한 생명 무릎 위에 꼬옥 보듬어 안아
훼훼 고개 젓는 어린 마음 애중히 키우려
지독히도 쓰디쓸 마저 반 술의 한 그리움으로
(201111020952 엘킴)
'엘리엇 킴 작품방 > 신작(2011년11월7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별멧가 (0) | 2011.11.27 |
---|---|
시인과 농부 (0) | 2011.11.24 |
변명 (0) | 2011.11.18 |
2011년 11월 14일 저녁에 KBH에게 찾아가 만나지 못하고 남긴 메모 (0) | 2011.11.16 |
구도행-56(비로소) (0) | 2011.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