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毒說) -수정본
나에게는 지독한 고민이 있다,
그대들이 생각하는 만큼만.
그대들에게는 지독한 고민이 있다,
그대들이 생각하는 만큼만.
결국 남녀노소가 생각하는 만큼만
그대들은 지독히 고뇌하고,
인류사랑은 거기에서 싹트고,
언제나 예술은 제 길로 뻗어 있고,
언제나 나는 청독(淸毒)히 고뇌하고 있다,
우리가 동종이라는 단순함에
어처구니없이 외괴로워하다,
마지막에 님 부르듯 그리워하며.
[3:22am, 12/27(Sat), 2003 ;대치동에서]-201007071639수정(밑줄)-201707170355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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