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Kaedahrum)
끝없이 펼쳐져 있는 우주자연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의 좌표 너머 둥근 그리움에 망요히 젖어든다.
일순에 온갖 정감이 걷히어 사라지는 것,
무연히 있는 그대로에 드는 것,
다만 하나에 잠기는 것,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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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2013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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