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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중언어교육-영유아기 뇌의능력 |

imaginerNZ 2008. 2. 9. 17:08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 김명선 교수팀은 영유아기 뇌를 연구한다.
ERP라는 뇌파의 일종인 기계를 통해, 뇌의 부위별 반응을 살펴보고 뇌 발달 정도를 살펴 보는 것이다.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을 대상으로 수인지 테스트라는 실험을 했는데, 수인지 테스트는 의자의 4개 다리 중, 다리 하나를 뺏을 때 의자가 넘어지는 경우와 넘어지지 않는 경우로 설정해서 아기들의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

성인에게 보면 당연하고 단순한 실험이지만, 이제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아기
들이 성인처럼 의자가 다리 4개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놀라운 것은 아기들 모두, 뇌의 일정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것.
공간지각능력을 담당하는 우뇌 두정엽 부분과, 수리와 공간을 인식하는 좌뇌 측두엽 부분, 그리고 이 양쪽 뇌를 연결해주는 가운데 부분에서 그 차이가 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의자가 넘어졌을 때는 평상시 뇌파와 큰 차이가 없는데, 이는 의자 다리 4개에서 하나를 빼면 넘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자가 넘어지지 않았을 때 뇌파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로써 아기의 뇌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숫자를 계산하는 수리 능력과 공간지각능력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아직도 남아있는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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