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2

어릴 적의 막걸리 심부름

쓰는 중.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 장터 바로 옆 어느 허연 수염의 할아버지댁 별채를 부모님이 3남3녀를 거느리고 빌려 살며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세화리의 공동 우물 바로 옆 막걸리 양조장에 널어놓은 술밥을 이따금 동무들과 함께 한없이 까매어지던 오른손으로 훔쳐먹다, 공산주의에 의미가 변색되기 이전으로 돌아가 고향 동무들과 그 예비단계의 정신의 일체감화에 절어들었던 그 동네 어른년놈들이 환장하도록 절어들었던 알콜성분에 "살근히" 절었던 체험 이후에 마침내 웬 떡인가 싶운 취체험 갈구마인드에 어느날 어른들의 막걸리 주전자 심부름에 룰루랄라 공중에 두발 부딪으며 세화장터길 지나 막걸리 양조장 심부름 하던 차에 난생 처음으로 더없이 맑게 찰랑 찰랑대던 그 년석의 흐리멀건 주전자 속 정체불명을 막골목에서 주전자..

카테고리 없음 2023.07.29

K-그리움 K-Grium -초안(a draft)

가장 길고 머나먼 시공에 더불어 '한'의 산맥에 아리랑 고개 넘어 온 인류의 고요로 부여된 우주향에 가면무도회의 진화적 그림자놀이. Along with the longest an' farthest spatial time, even beyond Arirang Pass of K-hahn mountains, A masquerade of evolutionary shadow plays, both held in a born home of the universe, endowed with a whole lives' tranquill. --------- *hahn: the ultimate agony lastly transcended beyond all human feelings. ---------------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