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장생문병
역사의 위인들(Great People in History)
-백화청화장생문병을 바라보며
그들은 자신이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연의 무엇인가를 엿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탄생과 소멸이 별반 다르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느리고 영원히 어린 마음으로 사람의 운명이 어린이임을 알고 그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달래줄 어른이 신의 마음임을 느끼고 깨닫는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우주모체의 순간에 다만 한 발자욱 더 나아갔을 뿐이다. 그들에게 남겨진 단 한 발자국을. [3:45 am 8/26(mon), 2002]
'엘리엇 킴 작품방 > 인생과 사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분단 (0) | 2008.01.10 |
---|---|
wjfwjd(절정) (0) | 2007.12.26 |
모기(A Mosquito) (0) | 2007.12.26 |
이 어둠에 젖은 삶은-20100709완성 (0) | 2007.12.26 |
첫 결정(決定) (0) | 2007.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