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특정 종교와 무관하며 무신론에 근거하지도 않습니다.
종교에 대하여
차축시대 혹은 그 이전의 원천 종교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것에는
힌두교 및 불교, 유교, 유대교가 있다.
그 원천종교의 신자 중에
신의 자손이라거나 또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예언자와 후계자를 자처한 이들이
원천종교의 경전을 토대로 자신이 살던 시대의 여러가지 가치관
-인생관과 세계관과 우주론과 도덕률-을 신경전에 수록하여 계율화하고 예언하였다.
원천종교는 거의 자연발생적이었던 반면에
신경전이 쓰여진 시대는 어느 단계까지 문명화되었으면서도 여전히 비과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 시대의 문명에 대해 역사의 단계로서 정확히 규정할 수 있는 수단과 안목이 부족했다.
종교가 창시되었던 시대의 불합리성과 비과학성이 경전에 스며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그 종교의 예언과 계율이 현대에 들어서 비합리적인 모순을 적지않이 드러내게 되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