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2
앎은 인간의 토대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자연의 바탕에 미치지 못한다.
인간이 앎을 기준으로 자연을 파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성공하지 못한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전하여 인간이 앎의 영역을 확장해도
아무리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정복하려 온갖 시도를 다 해도
자연의 영역은 압도적으로 미지의 상태에 '있는 그대로' 있다.
앎은 자연이라는 수박의 껍질을 핥는 것에 불과하다.
(200712081148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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