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zero)에 대한 단상 -4
1을 믿기 전에 0의 이치를 깨달아야 수를 이해한다고 할 수 있다.
수를 이해하는 것은 곧 세상만물의 이치에 통한다고 할 수 있다.
1만이 세상만물의 시원이자 근본이자 이치라 여기면
그는 자와 타와 세상만물에 대해 일의대수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영원히 깨지지 않을 0의 수박껍질을 핥게 될 것이다.
1과 모든 수는 0 안에 들어 있다.
0은 원래 수가 아니다.
0은 제 품에 모든 것을 안으면서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200712040501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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