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영(zero)에 대한 단상 -5

imaginerNZ 2007. 12. 4. 17:24

영(zero)에 대한 단상 -5

 

0은 어떤 수와 그 수가 채우지 못하는 나머지를 채워 준다.

0은 수와 수 이외의 모든 것도 채우고 있다.

0은 수가 세상만물의 이치에 가 닿음을 표한다.

수학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진정한 학자는 0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다.

어떤 분야의 일인자는 1을 깨달은 사람이 아니라 0을 깨달은 사람이다.

최종적으로 1만을 깨달은 사람은

동시대의 1인자는 될 수 있으나 통시적으로 1인자는 결코 되지 못 한다.

0의 손바닥 위아래에 모든 것이 있다.

(200712040523 엘리엇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