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시간성
우리의 삶은 과거로 돌아가거나 미래로 나아가지 않는다.
우리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은
빈틈없이 현재에서 현재로 나아간다.
이 점을 명확히 깨닫는 것이 시간의 속성에 순화되는 길이다.
순간은 우주의 궁극적인 시간성이니
결국 생명이 느끼는 참행복은 현재의 시간성에 잠기는 것이며
해탈은 우주의 궁극적인 시간성인 순간 속에 만유를 깨달아
텅빈 충만에 잠기는 마음의 구극적 경지라 할 수 있다.
(200711290655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 > 구도시·금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생의 안목(眼目) -퇴고 중 (0) | 2007.11.29 |
---|---|
노랑나비 흰나비 (0) | 2007.11.29 |
2006년 3월 19일 일요일, 오후 17시 36분 48초 (0) | 2007.11.27 |
깨달음의 정중동(靜中動)에 대하여 (0) | 2007.11.27 |
은하(銀河)의 길 (0) | 2007.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