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낸 나( Myself Whom I've Sent to You )
너에게 보낸 나는 돌아오지 않네
업의 시간들 지나 겁의 시간에 이르러 우주의 시간성인 순간에 잠겨도
만나서 사랑을 하고 그리움이 피어나 무수한 은하가 되어도
세상이 정다운 하나 되어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던 시절에 너에게 보낸 나는 세상이 기억을 상실한 듯 결코 돌아오지 않네 [3:42am, 2/9(Thr), 2006 대치동에서] ------------------------------------------------- 내가 이러는 건 한 인간현상에 불과하니 너무 괘념하지 말고 나를 알기 전에 평소의 태도로, 지금처럼 살기 바란다.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네 삶에 주어진 의무를 다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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