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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수한 우리말 100가지

imaginerNZ 2007. 11. 9. 23:43



순수한 우리말 100가지

1. 가시버시 : 각시 신랑을 이르는 말.
2.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3.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줄임말 : 길잡이).
4.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구부정한 허리를 곧추다.
5.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6. 낟가리 :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7.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8. 노고지리 : 종달새를 이르는 우리의 고유어.
9. 다솜 : '애틋한 사랑'의 고유어.
10.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를 이르는 고유어.

11. 바닥나기 : 토박이의 고유어.
12.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
13. 비받이 : 우산.
14.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
15. 마마: 천연두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1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17. 보리동지(同知) 곡식을 바치고 벼슬을 산 사람을 조롱하는 말.
18.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19.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20. 고스러지다 : 벼·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21.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22.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23.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24. 곧추뜨다 : ①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눈을 부릅뜨다.
25.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26. 곰방대 : 짧은 담뱃대.
27.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해지다.
28.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29. 곱새기다 : ①되풀이해 곰곰 생각하다 ②곡해하다 ③고깝게 여기다.
30.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31.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32. 길섶 : 길의 가장자리.
33. 꺾쇠 :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
34. 나풀나풀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따라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35.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36. 높새바람 : 북동풍.
37.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38.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39.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40.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자랑스럽다.

41.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42.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43.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44.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45.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46.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47.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48.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49.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50.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51.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52.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53. 메 :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54.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55.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청년은 모름지기 씩씩해야 한다

5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57.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질게 살다. 모진 목숨. 모진 바람.

58.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59.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남의 허물을 모집을 때에도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60.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61. 모짝모짝 : ①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가는 모양. <무쩍무쩍
62.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63.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64.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65.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66.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67.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68.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69.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70.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71.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72.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 *구기:국자 비슷한 물건
73. 박우물 :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는 얕은 우물.
74. 박음질 : 바느질의 하나. 실을 곱걸어서 꿰매는 일.
75. 반거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76. 반드레하다 : 실속없이 외모만 반드르르하다.
77.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날뛰다.
78. 반자틀 : 반자를 드리느라 가늘고 긴 나무로 가로 세로 짜서 만든 틀.
79.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80.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81. 반지빠르다 : ①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82.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83. 푸실: 풀이 많이 나는 마을.
84.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85.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86.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87.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88. 새녘 : 동쪽. 동편.
89. 씰개 : 털이 짧은 개.
90.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91. 울 : 온 세계. 온 세상.
92.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93. 초꼬슴 : 일을 하는 데 맨 처음.
94. 츠렁바위 : 험하게 겹겹으로 쌓인 큰 바위.
95.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96.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97. 톳나무 : 큰 나무.
98.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99.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100.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출처: http://blog.joins.com/bsb2001/7781911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ErgoSu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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