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zero)에 대한 단상
모든 존재는 결국 영(0)에 속한다.
영(0)의 개념은 원래 부분적으로 존재했던 것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부존상태를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다.
인류의 여러 경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숫자는 하나(1)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영(0)에서 시원(始原)한다.
모든 숫자는 원융무애한 영(0)에서 유래하며,
영(0)의 일시적인 혹은 잠정적인 변화의 상(相)이다.
(200708190929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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